세이셸 발권 정보

Passion 2016.10.05 20:30:29

안녕하세요.


요즘 마모에 부는 세이셸 붐에 편승해서 저도 지금 알아보고 있습니다.

세이셸가는 직항 항공편이 상당히 비싼편입니다.

etihad는 왕복 $1200+, 에미레이트는 거론할 가치가 없이 비싸네요...


그래서 어워드 발권이 가장 저렴한 방법입니다. (경유해서 가면 $6-700에도 가능해요)


원래 AA로 유럽-아부다비-세이셸 에티하드 비지니스석으로 상콤하게 가려고 했으나

Third Region Rule에 걸리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서 부리나케 따로 왕복편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알아본 몇 가지 방법을 공유합니다.

직항 마일 발권은 두바이에서 출발하는 에미레이츠 항공이나

아부다비에서 출발하는 에티하드 항공이 그나마 수월합니다.


전부 왕복 이콘 항공권 기준입니다.


에티하드 항공

Code Share인 Air Seychelles를 제외하면 하루에 한 편 밖에 안 다닙니다.

이콘은 에미레이츠보다 자리가 널럴한 편입니다.


1) ANA 30k + 100 USD정도 (왕복만 가능)

(이것은 DP님의 DP입니다, 제가 아직 전화는 안해봐서 요즘은 얼만지 확인은 못해봤습니다.


2) 대한항공 35k + $186 (왕복만 가능)

(전부 확인해 본 것은 아니나 에티하드 항공의 Guest 마일이지 석과 똑같은 공석을 보는 것 같습니다)


3) 에티하드 항공 36-7k + $255 (편도 가능)

(요즘 처럼 20% 보너스 마일 이 있을 시에 넘기면 30k 정도면 되네요 그런데 유할이....)



에미레이츠 항공


일단 에미레이츠 항공은 Award Availability 찾기가 정말 별로입니다.

Expertflyer에서 Economy Partner Award로 찾으라는 가이드를 봤으나

그것과 전혀 안 맞습니다.... Qantas로 검색 했을 때 좀 reliable한 것 같았으나

Qantas에 있다고 하는 것이 없다고 하거나 없다고 한 것이 있다고 하는등

전반적으로 직접 전화해서 availability를 물어보기 전까지는 전혀 모르는 상황입니다.

에티하드와 비교했을 때의 장점은 하루에 2편이 다닙니다.


1) 대한항공 35k + $260 (왕복만 가능)

에미레이츠 발권은 조금 시스템이 독특하더군요. 예약을 하고 "확약"을 해야지만 확실히 발권이 되는듯 합니다.

즉 예약했다고 그거 믿었다가 확약이 안되면... 말짱 도루묵인듯 합니다. 에미레이츠 파트너 발권만

특별한 절차를 통한다고 하네요.


2) Virgin America 12k + $50-$100 (편도), 20k + $150-$200(왕복)

마일이 상당히 적게 필요하다고 생각되실수 있으나

여러분은 아실 겁니다. 보통 MR과 Citi가 2:1로 넘어가니 2배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지금처럼 프로모가 있어도 그렇게 전환율이 좋지는 않습니다.


3) Qantas Airways 40k + ??? (편도 가능??)

마일이 없어서 예약 끝까지 가지도 못해서 유류할증료도 확인을 못했습니다. (그런데 여기도 극악의 유류할증료라는 얘기가...)

짧은 기억으로는 편도도 가능했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장점은 일단 자리 찾기가 편하고 자리도 가장 많습니다.

단점은 Citi TYP만 전환 가능합니다.



결론:

원래 VX나 ANA로 MR을 넘겨서 발권을 할까 했습니다.

최소한 60k MR을 넘겨야 하는데 여기에 36k인가 더 붙이면

ANA 왕복 비지니스가 나오는 상황에 너무 아깝다고 느껴지더군요.

게다가 전 개인적으로 MR이 가장 모으기 어렵다고 느끼고요.


그대신 UR은 저에게 모으기 상당히 쉬운 포인트라서 차라리 35k에 $190정도 내는 것이 더 편한다고 생각되어서

대한항공 마일로 에티하드를 발권하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세이셸 가시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혹시 다른 발권 팁이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