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이렇게 차 사니까 아주 편하게 딜이 됐어요^^

정성 2016.10.21 06:07:45

재이미님 글 (은행이 선호하는 고객) 댓글로 썼다가 혹시나 다른분들께 도움이 될수도 있겠다 싶어 따로 글을 올립니다.


요즘은 차를 살때 현금 박치기가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음을 직,간접적으로 많이 느꼈어요.


예전에 차 살때 첵으로 페이오프한다 (카드도 수수료땜에 안 받는다고)니까 자기네들은 파이넨스하면 이자도 먹고 인센티브 생긴다고.

(딜러쪽에서 고객이 현금이 있는걸 확인한 이상......들어보니 그렇것도 같긴해요 ㅋㅋ)


그래서 실제로 자기네 은행에 파이넨스하고 제가 한달후 페이오프하면....저는 원래 차값만 내고, 자기네들은 $200 생긴다고 그렇게 해줬어요 ㅎㅎ.


그리고 아는 변호사가 모든건 문서화 하라고 해서 그 내용을 계약서에 써 달라고 했죠.


그 다음달 페이오프하러 갔더니 (약간 예상은 했지만) 각종 수수료 더 내야된다고 하길래, 그 계약서 보여줬더니 암말 못 하더라구요.


인근 큰 도시 (저는 아틀란타) 에서 한인 신문 광고 전단지를 들고가서 가격 맞춰 달랬더니 2번 왔다갔다하다가 생각보다 아주 쉽게 딜이 끝났어요 ㅎ. 


사실 그 날이 와이프 생일 전날이라 생일 선물로 사줄꺼라면서 면허증까지 보여줘서 더 사실감을 줬을꺼에요 ㅋㅋ.


그리고 그땐 몰랐지만 보통 이런 경우도 막상 사러가면 그 옵션으로 나온차는 이미 팔렸다면서.....


더 비싸게 차를 파는 경우가 종종 있다던데.....


그 매니저도 각종 hidden fee등이 있어서 그 가격보다 더 비쌀꺼라고 하길래...


매니저 보는데서 전단지번호 전화해서 그 가격+배달료 $250 (편도 4.5시간 거린데 이것도 놀랍죠?ㅎ)으로 진짜 판다는 얘기로 확인해 주니 다급해하는거 같았어요^^.


모든 딜러가 다 그런건 아닐꺼에요.


그래도 제 개인적인 경험을 혹시나 도움이 될지도 몰라서 나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