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초보용) MR로 ICN - LAX 3자 발권하기

노틸러스 2016.11.21 07:01:35

다들 아시는 MR 95,000 포인트로 가족 (3자) 한국 비지니스 티켓 왕복 발권을 마쳤습니다.

MR -> ANA 해서 OZ 를 타고 한국 왕복하는 일정입니다 (왕복만 가능)

아시아나가 ICN - LAX 구간에는 A380을 운행합니다. 인천 출발의 경우 수수료 (유할 및 택스)가 훨씬 적습니다.



RTW, 스탑오버, 유할숨기기 발권 등 고수님들의 주옥같은 화려한 기술에 헷갈려 하시는 분들을 위해 이 글을 올립니다.

이번 여정엔 스탑오버가 필요치 않지만, 연습겸 해서 이리저리 일정을 짜봐도 (하와이나 일본) 어떤 루트는 다 선택하고 나중에 가서 안된다고 하기도 하고,

이리저리 쓸데없이 경유해서 가는 여정이 나오기도 하고 해서...(그리고 유할및 택스가 엄청 나게 불어버림)


정말 간단히 몇가지 정리를 해봅니다.


1. MR에서 ANA로 옮기기.

두개의 AMEX 어카운트에서 같은 명의의 두개의 ANA 어카운트로 각각 95,000 씩 옮겼습니다. 대략 40시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Use Points -> Travel -> Transfer Points (ANA)

직접 여행하는 분의 ANA 어카운트를 만들어야한다는 글도 본것 같아서 저는 미리 만들어 놓았는데, 정작 발권에는 필요치 않았습니다.

MR 명의와 같은 이름의 ANA 어카운트만 필요했습니다.

MR에서 transfer 할때 AU 카드 명의로 옮길수도 있지만 5/24에 걸리는등, 새로 AU 카드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2. ANA어카운트에서 ANA Mileage Club -> Family Account Services -> Registration Form 에서 발권하고자 하는 가족을 등록합니다.

이름 (당연히 여권이름과 일치해야겠죠) , 생년월일, 국적 정도만 필요합니다. ANA에서는 상당히 넓게 가족 범위를 잡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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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발권에 들어갑니다.

ANA Mileage Club -> Using Miles -> International Flights Awards/Application & Ticketing -> access 'to member-only function' 클릭

그리고 Check when logged in user will not be boarding 여기에 반드시 체크를 하고 일정을 입력합니다.

일정 넣고 비행편 선택 후에 미리 등록된 가족을 체크하고 발권 하면 됩니다!

자리 지정도 가능합니다.




참 쉽습니다. 그런데 혹시나 낙장불입 포인트 트랜스퍼가 잘못 되면 어쩌나, 내가 삽질하면 어떻게 하나...이런 불안감이 업습할수 있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저같은 극초보도 했다는것에 위안을 삼으시고 이대로 발권 하시면 되겠습니다.

ANA 웹사이트가 좀 버벅이기도 하고 심지어 분명이 여러번 확인하고 1분전에도 있었던 자리가 안보이기도 했는데, 다시 로긴해서 발권 진행하니 자리가 다시 보였습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수수료가 좀 오른듯 싶습니다.

작년에 ICN - LAX 왕복 여정 유할 및 택스(한국 출발 미주여행 아시아나는 유할이 사실 몇년간 제로입니다)를 알아본적이 있는데 그때는 47불이었던 수수료가 82불 정도로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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