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인적으로 우울의 절정을 달리고 있는 요즘, 퇴근해서 노래 듣는 것이 유일한 낙이였는데
재작년 이맘때 쯤 AKG의 K701을 구입해서 사용하다가 저번달 쯤 단선이 되었습니다.
선도 두껍고 상당히 얌전히 쓰고 있었는데 갑자기 단선이 되니 완전 좌절하고
지금까지 이어폰으로 버티고 있었지만 영 적응하기 힘들어서 새로 구입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예상 후보군으로는
1. AKG K701 재구입
2. Beyerdynamic DT 880 32ohm
3. Sennheiser HD 600
4. AKG Q701
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기존에 쓰던 AKG K701의 음역대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지만 저음이 살짝 강조되어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1,2번을 제외하고는 3,4번은 미국과 캐나다의 가격차이가 상당히 나서 미국에서 구입해서 가져와야 할 듯 싶습니다.
헤드폰 하나 때문에 국경까지 편도 3시간 운전하기 정말 귀찮아서 DT880 또는 akg k701 재구입 둘 중 갈둥하고 있습니다만은
혹시 DT880과 K701을 청음해 보신 회원분께서 계신다면 둘이 어느정도 차이가 나는 지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그리고 저 4개의 헤드셋 중 어떤 걸 추천하시는지요??
리스트에 없는 헤드폰 중에 가격대가 비슷하고 음 성향이 비슷한 헤드폰이 있으면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
아 주로 듣은 음악의 종류는 보컬.. 특히 여성 보컬이 강조된 음악과 클래식을 즐겨 듣습니다.
가끔 락 종류도 듣고요.. 생각해보니 잡식성일지도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