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는 아틀란타 맛집 (양식편)

참울타리 2017.01.19 01:18:51

(Updated : 09/02/20)

 

안녕하세요.

 

아틀란타에 사는 참울타리입니다. 맛집을 찾아다니는 취미(?) 탓에 그래도 나름 맛집이라고 생각하는 곳을 추려보았습니다. ‘아틀란타 검색어로 기존 글들을 찾아보았으나 오래 지난 글이라 새로운 글을 통해 데이타 포인트를 쌓는 것이 좋겠다 싶어 끄적이게 되었습니다. , 여기 제가 맛집이라고 소개하는 집들은 철저히 개인취향으로 맞춰진 집입니다. 제가 벅헤드에 거주하기도 하고 지난 8년간 아틀란타에 살아오면서 감동을 주는 한국 식당은 발견하기 힘들었습니다. (철저히 구술했듯이 개인취향입니다.) 다른 아시는 리플로 달아주시면 저도 다른 맛집탐방을 기회가 생겨 좋을 합니다.

 

 

아침 혹은 브런치

 

1. Babs (미드타운)

 

814 Juniper St, Atlanta, GA 30308

 

 

작고 아담한 아침/브런치 식당입니다. 전체적인 재료가 신선하고 (Local market에서 공급 받는다고 합니다.) 오믈렛이나 베이글 같은 아침 식사가 맛있습니다. 맘씨 좋으신 게이 아저씨 부부(?!) 운영하십니다. , 여기 커피는 맛이 없습니다. 아쉬운 점입니다.
 

2. Buttermilk kitchen house (벅헤드)

 

4225 Rosewell Rd NE, Atlanta, GA 30342

 

 치킨 비스킷이 유명한 로컬 맛집입니다. 저는 최근에 알게 되었는데 여기 사람들에겐 대단히 유명한 집이더군요. 특히 이곳은 커피도 맛있습니다. 여기서 치킨 비스킷을 드시면 아마 Chickfil-A 가게 되실 겁니다. 비스킷 안에 들어간 프라이드 치킨이 juicy하고 같이 나오는 pickle 특히 맛있습니다.

 

3. Sun in My Belly (다운타운)

 

2161 College Ave NE, Atlanta, GA 30317

 

프렌치 토스트와 아침 샌드위치가 맛있는 맛집입니다. 특히, 내부 인테리어를 무슨 맨하탄의 첼시나 그런 곳처럼 분위기 있고 독특하게 꾸며놓았습니다. 저는 Virginia Highland 쪽의 Murphy Emory쪽의 General Muir보다 낫더군요.

 

 

 

점심/저녁

 

 

 

1. Revival

 

129 church st, Decatur, GA 30030

 

 정통의 남부 음식점입니다. 프라이드 치킨과 맥엔 치즈로 대표되는, 개인적으로 느끼한 음식 정말 싫어하는데 여기 프라이드 치킨과 맥엔 치즈 등등은 가끔씩 생각나는 맛입니다. 

 

2. BoccaLupo (다운타운)

 

753 Edgewood Ave NE, Atlanta, GA 30307

 

Black Spaghetti 유명한 이탈리안 맛집입니다. 쉐프가 아시안 음식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높은 같더군요. 라비올리에 자기가 담근, 약한 간을 김치를 내어왔는데 쉐프가 누군지 정말 궁금해지게 하는 맛이었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이태리 음식 좋아하시는 말고도 가셔도 즐기실 있다고 생각합니다. ( 느끼하지 않습니다.) 하다못해 Grit까지 맛있습니다.

 

3.  Fat Matt’s Rib Shack

 

1811 Piedmont Ave NE, Atlanta, GA 30324

 

 

유명 바베큐 맛집입니다. 혹자는 Fox Bros. BBQ 맛있다 하는데 제겐 언제 가서 어떻게 먹느냐가 맛에 차이를 가지고 오는 합니다. 여기 살던 친구의 친구가 포장해서 캐나다 가지고 오라고 정도니 말고도 적어도 친구의 친구한테는 인정받은 합니다.

 

4. Fox Bros. Bar-B-Q

 

1238 Dekalb Ave NE, Altanta GA 30307

 

처음에 여기서 먹었을 정말 맛있었습니다. 완벽한 소스에 juicy함이 담긴 바베큐립, 주차가 난리였지만 그럴만 맛이었습니다. 2번째 갔을 때는 뭐랄까 한지 돼서 약간은 퍽퍽했습니다. 언제가느냐가 중요할 싶습니다.

 

5. Ecco (Mediterranean)

 

애틀란타 공항Concourse F

 

나중에 알고 봤더니 미드타운에 본점이 있는 유명한 음식그룹이 국제선 공항터미널에 분점을 것이더군요. 제니퍼 애니스톤이 출몰했다는 미드타운 본점은 아직 적이 없는데저번에 한국 가기 여기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먹물 스파게티와 스테이크. 미국 공항에서 맛있는 음식 먹긴 처음이었습니다.

               

  1. Bacchanalia (American) : high end급의 멋있게 생긴 식당인데 저는 BoccaLupo 훨씬 좋았습니다.

  2. Antico Pizza : 근처에 있는 이태리 화덕 피잣집인데 맛있긴 한대 저는 느끼한 감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카고 스타일의 피자를 좋아하는 터라.

  3. Shake Shack : 요즘 정말 열심히 프랜차이즈를 늘리는 중이죠. 비싸긴 하지만 맛있습니다. 하지만 아웃이 들어온다면 아웃을 가겠습니다.

  4. Chops : 역시 유명그룹에서 운영하는 스테이크/랍스터 하우스입니다. 서비스도 좋고 음식도 괜춘합니다.

  5. Cook and Soldier : 원래 Iberian pig 있던 쉐프가 다른 곳에 스페인 타파바를  열었는데 저는 솔직히 Iberian pig 있던 메뉴들이 그립습니다. 그래도 괜찮은 스페인 음식 타파바입니다.

  6. The Optimist : 저는 여기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해산물 파는 곳입니다.

  7. Bartaco West Midtown : 지점이 3개나 있는 텍스-멕스 음식점입니다. 밖에 앉아서 먹으면 정말 분위기가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타코도 맛있고 샹그리아도 괜찮더군요.

  8. Canoe (American) : 여기도 유명한 음식점입니다. 그런데 저는 솔직히 맛이 그렇게 있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

  9. Delia’s Chicken Sausage Stand : 핫도그가 맛있는 체인이 여러 있는 곳인데 맛있습니다.

  10. Heirloom Market BBQ : 가수 이지연씨가 소담 정리하시고 여기만 운영하신다고 합니다. 점심시간 그럴 가면 정말 바글바글합니다. 한국 음식과 남부 음식을 절묘하게 조합하셨습니다.

  11. Barcelona Westside Ironworks : 이것도 여러 되는 체인입니다. 타파가 맛있습니다. 좋은 데이트 장소입니다.

  12. VIN 25 (Rosewell) : 제가 발견한 최고의 와인바입니다. 음식이면 음식, 와인셀렉션이면 와인셀렉션, 분위기 좋습니다!

 

오늘은 양식만 정리하고 나중에 기회되는 대로 태국음식, 한식, 일식, 중식 등등 정리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