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21 가이드

정혜원 2017.02.25 05:51:51
저는 중늙은이로서 편견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여행 가이드에 대한 편견이 있었습니다.
준비없이 소피아 미술관에 갔다가 게르니카만 보고 나온 충격으로 혹시나 해서 가이드투어를 했습니다.
유로 자전거 나라와 마이 리얼 트립 모두 90% 만족입니다.
늙어서 그런지 이 정도 수준의 젊은 가이드 들이 이국땅에 있다는 것이 참 자랑스럽고 뿌듯하고 또 가이드 라는 일을 직업이던 부업이던 할 수 있을 만큼 우리나라의 경제력이 강한 것도 행복합니다.
시오노 나나미 여사의 로마인 이야기를 보면서 자국의 독자를 등에 없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일본의 국력을 부러워했던 것이 별로 오래 전이 아닙니다.

무슬림의 역사를 쓰고 싶은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