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일모아의 정보를 정말 열심히 모으고 모아,
안 좋은 머리로 따라 가려니 너무 힘들어 백발이 성성하게 하와이 여행을 가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SPG 7만마일로 자고, 항공에 보내는 걸 이제서야 알아서,
(신혼여행을 그랜드캐년 가려다 ㅠ.ㅠ) 눈이 번쩍 뜨여서 정말 미친듯이 검색을 하고 있는데요.
SPG 7만
UR 3만 9천
를 갖고 있습니다.
10월, LA에서 출발, 성인 2명이고,
오하우에서 (하루 반나절) 잠시 쉬었다가, 빅아일랜드에서 5박 6일 ( SPG 쉐라톤) 머물다가, 오려고 하는데요.
휴가내기 정말 어려운 회사라(사장님 미워요 ㅠ.ㅠ )
마지막날까지 끝까지 놀아보려고 용을 쓰고 있습니다.
우선
LAX - HNL 은 대한항공 25,000(2명 5만 마일) 쓰고
KOA - HNL 은 united 로 하려고 하는데.
UR을 박박 긁어 모으니, 딱 저만큼이 있어서, 섬 이동 할때 쓰려고 하는데,
후기를 찾아보니 섬간 이동은 마일리지 쓰는 것 보다, 레비뉴 티켓이 더 좋다는 댓글이 있어서요.
질문 1) HNL - KOA 구간은 UR 쓰는 것 보다, 캐쉬 주고 사는게 나을까요?
그래도, 저희는 너무 가난한 커플이라, ㅠ.ㅠ
그냥 마일리지로 쓴다고 하면, 시차가 있다보니, 마지막 일요일 아침에 KOA 에서 나와서 , HNL 찍고, LA에 오는 코스가 좀 막막 합니다.
우선 대한항공으로 예약하려는 HNL 에서 LA로 오는건,
11시 15분 출발 - 7시 45분 도착 하는 델타 입니다.
그걸 타려면 KOA 에서 출발하는 아침 비행기가 2개 있는데,
HNL에 7시 33분에 도착 하는걸 타면, 너무 새벽부터 일어나고, 기다리는 시간이 길고,
9시 40분데 도착하는 비행기를 타고 싶은데, 그럼 환승 시간이 너무 짧을까요?
어느 분의 글을 보니, HNL이 아일랜드 비행기 타는데랑, 본관(?) 건물 이랑 거리가 한참 멀다고 하신 후기를
읽은 것 같아서, 이래저래 고민이 많습니다.
질문 2) HNL에서 섬에서 타고 오는 비행기와, 본토로 들어오는 비행기 타는데가 많이 먼가요?
질문 3) 9시 40분에 도착해서, 11시 15분 출발 비행기를 타려면 시간이 너무 짧은가요?
그리고 이때, 공항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서 짐검사, 몸 검사 하고 다시 비행기 타는거 아니고, 그냥 바로 환승 하는 거겠죠??(갑자기 이런건 아닌가 싶은 불안감이 훅 오네요~ )
가난뱅이 커플이라, 마일모아 고수님들의 많은 도움 부탁 드립니다.
(*살짝 덧붙여, 쉐라톤 호텔이 별로 안 좋다 하시는 분들도 많으셨는데, 그래도 저희는 이렇게 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최고에요!!!!
이런 걸 알게 해주신 마일모아 모두 최고!!최고!! 감사드립니다. )
아, 마지막 질문 하나만 더 ^^;;
저희가 아직 혼인신고 전인데, 대한항공은 가족만 마일리지로 표를 끊을 수 있잖아요.
미국에서 결혼을 하는데, 한국에도 혼인신고 한 후에, 그 증명서를 대한항공에 보내야 가족마일 합산이 가능 할까요?
혹시 경험 있으신 분, 조언 부탁 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