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아이에서 빅 아일랜드로 가는 하와이언 항공은 레비뉴 퍼스트로 예약했었어요. 이콘이랑 40불 정도 밖에 차이가 안나지만 마우이에서 갈아타야하고, priority check-in, free baggage fee, 카우아이 공항 라운지 이용 등 쏠쏠한 혜택이 있어서요. ^^
빅 아일랜드 KOA 공항 Hertz 에서 렌트한 차로 30분쯤 달려 힐튼에 도착했을 때 로비에서 목격한 첫 번째 장면은 한 마디로 압권이었어요. 스케일이 남 다른... 느낌?
다이아몬드 멤버라고 오션타워 오션프론트 룸을 주시더군요. 하지만 @armian98 님의 글을 통해서 배운데로 새로 레노베이션 된 라군타워로 업글을 요청했습니다만... 결국, 하루 40불씩 더 내는 조건으로 라군타워 6층 Makai 룸으로 배정을 받았네요. 카우이 하얏 스위룸에 비할 바는 아니었지만 새로 단장해서 그런지 깨끗하고 잘 정돈된 느낌이었어요. 스테이하는 동안 매일 물 2병씩 받았고요
아침식사는 컨티넨탈 부페는 무료, 1인당 10불을 더 내면 full breakfast 로 그날 그날 결정하는 방식이었어요.
오하우의 힐튼처럼 매우 가족적이고 아이들이 놀기 좋은 구조로 되어 있는 듯 보이네요.
Makai 끈을 손목에 달고 다니면 타월, 사우나 스파 이용을 무료로 할 수 있고요 풀 에서도 Makai 전용 좌석을 이용할 수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