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그날입니다. Yosemite Camping의 Hot season인 7월 15일~8월 14일 Campground 예약이 풀리는 날입니다.
Yosemite Campground 는 매년 5월~9월까지는 4개월전에 한달씩만 Open하고 예약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 힘들다고 합니다.
물론 총 13개의 Campground가 있고, 일부 인기없는 당일 선착순도 있지만, 가장 인기가 좋은 Upper/Lower/North는 예약이 필수 입니다.
아침 7시에 클릭할수 있게 Login도 하고 캠프 Site도 지정해서 클릭합니다.
두둥~Inventory가 벌써 없다고 하네요...7시에서 단 10초 지났을 뿐인데...
미션 성공 못하면 아내와 아이들의 실망스런 눈빛이 걱정되고 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엎친데 겹친격으로 갑자기 사람들이 폭주하는지 인터넷은 느려지고 화면도 버벅거립니다.
과감히 Camping site 수가 가장 많은 Upper로 장소를 바꾸고 광속 클릭질을 시작합니다.
앗~3자리가 available 하다고 나오네요...바로 원하는 날짜에 예약하고 2박 3일 $56불에 결재를 마쳤습니다.
막상 결재하고 Confirmation email 받아도 내가 제대로 예약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새삼 놀란것은 300개나 되는 Site의 1달치 모든 예약이 단 1분안에 다 찼다는 겁니다. 엄청 많은 사람들이 오늘(그날)을 기다렸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