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7월에 학교에서 학생 3명 & 교수 1 을 데리고 일본과 한국에 가게 되었는데요. 저희가 갈 곳이 온 사방에 퍼져있어서, 마모님들의 고견을 듣고자 올려봐요. 저희 한국에서의 일정이 경희대 국제캠 (수원)에 갔다가, 그 근처에 있는 중고등학교에 2일 갈 예정이고, 시흥에 있는 매화고에 2일 (여기는 호텔이 주변에 전혀 없더라고요..다 한시간 거리), 그리고 주말에는 서울 나들이 (경복궁, 인사동 쪽 돌려고요),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학교에 또 2일 다녀오는 계획인데요. 정말 모든 곳이 약간 다 퍼져있어요. 저희 집은 분당에 있고요, 분당쪽이 그나마 가운데에 있긴 한데, 또 호텔 가격이 만만치가 않네요 (거의 방1개당 150불선). 일인당 방 버짓이 85불정도로 정해놨는데, 어느 지역에 자리를 잡는게 좋을까요. 처음엔 2-3일에 한번씩 지역을 옮겨다닐까도 했는데, 같이 가는 교수가 자기는 한군데에 있는게 좋다고. 1-2시간 다녀도 상관 없다고 그러네요. 2년전에 제가 남산 밑에 명동 근처에 원룸에서 일주일간 있었는데, 많이 재밌었거든요. 그냥 아싸리 서울 중심부에 자리잡고 왔다갔다를 할까 어쩔가... 너무 고민되네요. 마모님들의 지혜를 구해봅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