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brake pads는 언제쯤 갈아야 할까요?

아가의창 2017.04.03 03: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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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조언과 경험 공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정말 마모는 정보의 보고입니다.

오늘 오후 Lexus Advisor가 4시쯤 차 서비스 끝났다고 픽업하면 된다고 연락이 왔읍니다. 다른말이 없길래 체크 다 해봤냐고. 혹시 특별히 신경써야 할일 없냐니까 다 좋답니다. '어, 왜 브레이크 패드 이야기를 안하지?' 싶어서 브레이크도 다 첵업 했냐니까 앞에가 7-8mm, 뒤는 6mm라 아직 괜찮다고 합니다. 저번 어드바이저와 다른 사람입니다. 자기는 브레이크 패드가 3mm 남았을때 갈라고 조언한답니다. 구글서치와 여러분의 조언으로 중무장했던 저, 기분좋게 허무하고(언쟁할 기회를 놓쳐서?) 기뻤읍니다. 이젠 언제 브레이크 패드를 갈아야할지 확실하게 알게 되었읍니다. 아래의 많은 댓글과 레석스 딜러의 정보를 종합하자면, 특별한 케이스 빼고 대부분의 경우,


1. 3mm 남았다고 하면(오토샾이나 딜러에서 브레이크 갈라고 하면 두께가 얼마나 남았냐고 물어보면 알려줄거라 생각합니다) 간다.

2. 브레이크 밟을때 소리가 나기 시작함 간다.

3. 센서에 불이 들어와도 가서 체크하고 간다. (이런 센서가 있는지 댓글보고 알았읍니다.)

4. 빨리 달리다가 브레이크를 밟을떄 떨린다면 패드외에 로터나 다른 부분이 이상이 생겼을수가 있으니 체크를 받아보고 교체한다.


** 로터는 리서페싱하지말고 그냥 가는게 좋다. 로터가 휘어지기 (warped) 전에 브레이크 패드를 갈아주는게 돈을 절약하는 길이다.


등등인것 같습니다.


아, 저번 어드바이저가 브레이크 패드가 7-8mm 남았다는데 "꼭 지금 갈아야해요?"라는 질문이 얼마나 무지한 것이었던지.. 그런 저에게 오늘의 어드바이저처럼 3mm까진 괜찮다고 솔직하게 말해줬다면 서로 신뢰가 쌓여서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딜러에서 서비스 받을때도 양심적인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참 중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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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차가 RX350입니다. 차살때 $2,000불 넘게 주고 5만마일까지 메인터넌스 서비스를 같이 샀읍니다. 이게 싸다고 해서.. extended warranty를 샀는데 딜러에서 서비스를 해주는게 좋다고 해서.. 암튼 차값외에 $4,500이상을 페이했읍니다. 요즘은 차에 전기가 많이 들어가서 뜯었다하면 2천불은 훅 넘어간다는 말에 쫄아서..


 작년 10월에 35k 서비스를 딜러에서 받았읍니다. 그때 그러더군요. 브레이크 패드가 프론트는 7-8mm 남았고 뒤는 6mm쯤 남았는데 갈겠냐고요. 꼭 지금 갈아야 하냐니까 다음에 갈아도 된다고 해서 그럼 다음에 하자고 미뤘읍니다. 근데 그때 프론트 두 타이어도 갈아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35k miles밖에 안되었는데 좀 이상했읍니다. 타이어 2개 견적이 $900 좀 넘게 나왔읍니다. 그것도 다음으로 미루겠다고 하고 Costco Tire에 갔더니 4개 다 가는데 (SUV는 코스코는 무조건 4개를 다 갈아야함) $70 rebate받고 $970-980쯤 들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60만이 아니고 6만마일 warranty고 6천마일마다 공짜로 타이어 로테이션과 얼라인먼트를 해주네요..타이어 로테이션과 로테이션 리밸런스를 해준답니다.  얼라인먼트는 1만마일마다 개인이 샾에 가져가서 해야한다네요. 무려 반값에 타이어를 교체한 셈이 되었읍니다.


오늘 4만 마일 서비스를 받으러 가는데 브레이크 패드 갈라고 할것 같아 어제 폭풍 서치를 했읍니다. 그랬더니 브레이크 패드는 상태에 따라 틀리겠지만 보통 2mm이상일때 갈아줘야 한다고 하더군요. 새 브레이크가 10mm두께에서 시작하니까 20% 이상 남아있을때 갈아줘야 한다는 겁니다. 운전방식과 길에 따라 3만~6만 마일 사이에 보통 갈게 된다고 하네요. 통상 5천마일에 1mm 닳는다고 생각한답니다. 유투브 봤더니 굵기 차이가 눈에 보이네요..


 저희 같은 경운 주로 하이웨이를 많이 달려서 브레이크를 밟을일이 별로 없으니 3만5천에서도 7-8mm와 6mm가 남았던거 같습니다. 지금 38.5k miles인데 5mm이상 남았다면 다음에 갈아도 되겠지요? 그때 브레이크 가는 견적이 얼마였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다른곳보다 훠얼 비싸게 받겠지요? 타이어만 해도 코스코의 2배나 되는 비용이었네요. 멋드러진 라운지에서 공짜 음료랑 머핀 먹으면서 우아함을 떠는데 드는 비용이 참 만만치가 않네요.. 전 소시민이라 그런지 그런 럭져리보다 싸고 믿음직한 서비스 비용에 더 좋은데..


유툽에서 발견한 갈기전 패드와 새패드의 굵기 차입니다.


Source: https://www.youtube.com/watch?v=KBtBMZGxw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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