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13 – 19, 2017 로 Oahu 를 다녀왔습니다. 많은분들이 리뷰를 남겨주셔서 전 Cheap eat 위주로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원래 입맛이 고급스럽지 못하고 저럼한 편이라 여행을 다니면 주로 싼 집위주로 다니는 지라 혹시 비슷한 취향의 분들이 계시면 약간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전 Ruth Chris, Shake Shake 버거 보다 in&out 같은 저렴한 버거를 좋아하고 유럽을 가도 좋은 식당보다는 타파스나 길거리음식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맛있다 싶으면 같은 음식 계속 먹구요.. 음식평가는 먹을때의 분위기나 기분에 따라 주관적인 요소가 많아서 제 맛평가는 어떤 사람은 이런음식을 좋아할수도 있구나 생각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일정 및 cheap eats
May 13 토요일: 오후 도착 (Marukame Udon)
May 14 일요일: 오아후 섬투어.. 호놀루루에서 north beach 까지 바닷가따라 차로 투어 (Hibachi, Whole food, Uncle Tetsu, Giovanni's food truck, Leonard’s Bakery)
May 15 월요일: 오전 하나우마베이, 오후 다운타운 (Musubi Café lyasume, Costco, Leonard’s Baker, Tamashiro Market)
May 16 화요일: Maui day trip – Hana road (Mana food, Da Kitchen café)
May 17 수요일: 오전: 다이아몬드 헤드 오후:와이키키 물놀이 (kona Coffee Purveyors, Tonkatsu Ginza Bairin, Uncle Tetsu)
May 18 목요일: 오전: Aki beach and Makaha beach, 오후: 와이키키 물놀이 (Eggs'n Things - Waikiki, Marukame Udon, Teddy’s Bigger Burgers)
May 19 금요일: 돌 파인애플 농장 (Marukame Udon, Musubi Café lyasume), 오후 출발
Marukame Udon - 호텔에서 아주 가까워서 3번 방문했습니다. 여기 따듯한 우동, 찬 우동이 있는데 전 개인적으로 찬우동 (10번)이 좋았습니다. 찬우동에 튀김 올려서 먹으면 튀김의 바삭함과 찬 우동 국물이 잘 어울립니다.. 여기 고르케, 가라아게 (닭튀김) 아주 맛있는 편입니다. 가격은 우동은 4-7불정도, 튀김은 2불이하입니다. 둘이 먹으면 20불이하.. 담에 가면 반듯이 호텔을 근처에 잡고 다시 갈듯 합니다.
Da Kitchen café - 마우이에 있는 퓨전식당입니다. 전 Notorious big loco moco 를 먹었는데 열량이 엄청날듯 합니다... 제건 서버가 다먹으면 돈 안받는다구 하더라구요.. 반정도 먹었습니다. 서버들 아주 친절하구요 마우이에 가면 다른 매뉴들 먹어보려구요.. 음식가격은 10-20불 사이입니다.
Uncle Tetsu - 일본식 치즈케잌을 좋아해서 두번 갔습니다. 여기 치즈타르트도 맛있습니다. 사진을 반 먹고 찍었네요..
Musubi Café lyasume - 아주 싼 아침 점심으로 좋습니다. 작은 테이블이 몇개 있는거 같은데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음식픽업을 합니다. 음식 맛도 보통이상은 되구요.. 무수비가 2-3불, 도시락은 6불이하입니다. 닭튀김 사진은 반 먹고 찍은 거네요..
Teddy’s Bigger Burgers - 하와이 버거 체인입니다.. 전 하와이안 버거 (파인애풀과 테리야키 소스 버거)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Fish burger 도 좋았는데 금방 튀긴 생선이라 아주 맛있었습니다. Garlic 프라이도 맛있었구요.. Ewa beach, waikiki 두군데 가봤는데 Ewa beach 가 좀 더 싸고 맛있었습니다.
Eggs'n Things - Waikiki - 여긴 호텔방에서 줄서는 거 보여서 아침에 사람이 별로 없는걸 보고 내려갔는데 가는 동안에 줄이 생겼더라구요.. 여긴 들어가면서 입구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돈을 내면 음식을 서빙해 줍니다. 제가 간 날 입구에서 주문받는 사람이 많이 불친절해서 기분이 좀 안 좋았습니다. 앞에 있던 영어 못하는 일본사람들에게 너무 불친절하게 영어로 강요하듯 일반테이블에 합석할거냐 바테이블에 앉을거냐 계속 물어보는데 그 일본사람들 무슨 말인지도 못 알아들으면서 그냥 yes 만 하더군요. 주문하고 들어가면서 돈을 내는데 팁도 여기서 받아요.. 앞에 일본 사람들 서비스도 못 받고 그냥 팁을 내더라구요. 전 나중에 낸다구 말하구 안 주려고 했는데 저한테 서빙하던 친구가 너무 친절해서 현금으로 주고 왔네요. 그리고 덩치 큰 백인들은 거의 테이블 합석을 안하고 동양인들은 거의 합석을 하는게 좀 기분이 안 좋았네요.. 음식은 맛있었는데 다음에 Waikiki 점은 안 갈거 같네요..
kona Coffee Purveyors - 여긴 빵이 맛있는 집이라고 가봤는데 Kouign Amann 은 정말 맛이 좋았어요.. 한개에 $5.5 이라 맞은편에 우동집과 비교하면 우동보다 이 빵하나가 더 비쌉니다.. 그런데 맛있어요.. 커피는 그냥 보통이었습니다. Espresso 나 Filter coffee 모두 그냥 보통 수준인듯 합니다. 이상한게 몇군데에서 커피를 마셔봤는데 입맛이 싸서 그런지 마셔본 커피중에 너무 맛있다고 느낀거 마우이공항 스타벅스에서 마신 Espresso (스벅에서 코나커피로 만들어줌) 였네요. Oahu 에 커피농장이 돌파이애플농장 근처에 있는데 전 별로 였는데 Yelp 에서는 맛있다구 하다라구요.. Oahu 와 Maui 에서 Kona 커피 생두를 사려구 알아봤는데 제가 간 시기에는 regulation 때문에 못 판다구 하더라구요.. 코스코에서 코나커피를 사와서 Espresso 로 내려보니까 싱글오리진이라 그런지 실력이 떨어져 그런지 생각보다 맛이 별로였습니다. 다음에 cold 더치로 내려서 먹어봐야 겠네요..
Mana foods- 여기는 마우이 공항근처 grocery 입니다. 입구에서부터 Healthy food 을 많이 파는 느낌이 들구요.. Ready food, Take-out 도 많아서 아침 점심 pickup 으로 좋은거 같습니다.
Hibachi - Kailua 에 있습니다. Boots&Kimo's 에서 아점을 먹으려고 1시간 정도 기다리다가 시간이 너무 지체되는 거 같아서 찾은 곳이 Hibachi 입니다. 여긴 Poke 와 간단한 음식을 파는곳인데 포케가 아주 맛있었습니다. 매운걸로 추전을 받아 매운 참치와 문어를 먹었는데 다시 가고 싶은 곳입니다. 사진은 Yelp 참조 하세요. 근처에 Whole Food 가 있어서 간식으로 몇가지 샀는데 파인애플 정말 맛있었습니다.
https://s3-media1.fl.yelpcdn.com/bphoto/vKZNwVGPB658stjq3ajnJg/o.jpg
https://www.yelp.com/biz_photos/the-hibachi-kailua?tab=food
Giovanni's food truck - 일요일 오후 2시쯤 갔는데 줄이 30분 정도 음식 주문하고 나오는데 20분 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음식은 Scampi 와 Hot n Spicy 를 먹었는데 스캠피는 그냥 보통이었고 Hot n Spicy 는 좀 매운편입니다 (불닭복음면 보다 약간 덜매운 수준). 호텔 근처에 있으면 한번 더 먹을 수도 있는데 다음에 Oahu 에 가면 안 갈 듯 싶네요.. 한국사람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음식 사진은 Yelp 참조하세요..
https://www.yelp.com/biz_photos/giovannis-shrimp-truck-kahuku
Leonard’s Bakery - 여기도 두번 갔네요.. 일반 도넛 (Malasadas) 과 Puffs 가 있는데 둘다 괜찮아요.. Puffs 는 도넛안에 크림이 들어 있는건데 아주 맛있었습니다. 하나우마 베이에서 호놀눌눌 쪽으로 오다가 보면 Food truck 이 있는데 여기가 주차하기도 편하구 줄도 짫았습니다. 사진은 Yelp 참조하세요..
https://www.yelp.com/biz_photos/leonards-bakery-honolulu?start=0
Tamashiro Market - 차이나타운에 있는 Grocery 이구요. Poke 사먹었는데 가격이 싸고 맛도 괜찮았어요.. 특히 골뱅이 비슷한건 아주 맛있었습니다. 내부가 좀 깨끗하지는 않았고 주차가 좀 어려웠습니다.
Tonkatsu Ginza Bairin - 돈까스 집입니다. 돈까스를 좋아해서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맛은 다른 돈까스 맛집 수준입니다. 먹어보고 싶은 매뉴가 많았는데 두개 선택한것이 보통이었을 수도 있구요.. 다음에 가면 다른 음식 시도해 봐야 할 듯 싶습니다. 예약을 받습니다. 자리가 몇개 안되서 예약을 하셔요 편합니다. 가격은 15-25불 사이.. 가격에 서비스 차지 15% 포함되었있습니다... 사진은 Yelp 참조하세요.
https://www.yelp.com/biz_photos/tonkatsu-ginza-bairin-honolulu
Dole 농장 - 아이스크림 정말 맛있습니다... 파인애플 아주 달구요... 이제 까지 먹은 아이스크림 탑3에 들듯 하네요... 아래 사진 Gummi 도 작은 선물로 좋아요..
아래 초코렛도 아주 맛있어요.. 하와이 grocery 나 ABC 등에서 모두 팔아요..
기타: 가려다가 못간 식당들
Ono seafood (가려고 두번 시도했지만 문을 일찍 닫아서 못감), Tonkatsu Tamafuji, The Pig and the lady (월요일 문닫음), Me's BBQ (무수비 가게 정면에 위치한 한국식당)
기타: 호텔 방안 사진, 베란다 사진..
기타: Ewa beach 모델하우스가서 찍은 사진 (하와이 너무 좋아서 이사 갈까 하고 알아보다 Ewa 비치쪽이 좀 저렴(?)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올초보다 20만불정도 올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