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프리미엄 이코노미 Premium Economy 안내 / 탑승기 B787-9

컨트롤타워 2017.06.02 17:24:44

Update 1. 아메리칸 프리미엄 이코노미 안내


운영노선


B787-9

DFW-ICN, CDG, MAD, GRU

ORD-CDG ( 7월 5일 부터~)

LAX-NRT ( 8월 4일 부터~)

LAX-AKL ( 10월 5일 부터~)

LAX-SYD ( 10월 6일 부터~)


B777-200 (2017년 12월 15일 부터 ~)

DFW-EZE, FRA, NRT

LAX-NRT, HND

MIA-BCN, CDG, EZE, GIG, GRU, MAD SCL


올해 말 A330-200을 시작으로 2018년 하반기 까지 모든 장거리 노선에 확대 설치, 운용 계획에 있습니다.

B777-300 이 가장 늦게 설치될 예정 이니, 당분간 런던 노선에서는 찾아보기 힘들것 같네요.


업그레이드 rule

5월부터 EXP 에게는 게이트에서 당일 무료 업그레이드가 제공 되어 왔는데, 오늘 그 문구가 사라졌네요... (이부분에 대해서 아시는분 업뎃 해주세요)

SWU 혹은 마일리지 업그레이드 사용시, 이전과 같이 프리미엄 이코노미 건너뛰고 비지니스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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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야지 써야지 하고 묵혀 두었던 아메리칸 항공 프리미엄 이코노미 탑승기 입니다.

올해 4월말 까지는 골드50%  플랫 이상은 무료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서 이용해 볼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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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국내선 737-800 에서 보던좌석과 똑같습니다.  2-3-2 좌석 배치 입니다. 9열은 leg rest가 좌석에 붙어 있습니다.

90년대 대한항공의 시퍼렇던 비지니스 좌석급이라 생각하면 될듯 합니다. 깜장유니폼에 태극무늬 스카프, 체크무늬 담요도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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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웰컴 드링크도 줍니다. 이때 샴페인 한잔 챙겨 드세요,, 식사중에는 안주더군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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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도 이런 종이메뉴가 나와서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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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는 큼직한 놈 으로 설치 되어 있습니다. 한글 지원 가능합니다. 9 열은 팔걸이에, 10,11 열은 앞좌석에 설치 되어 있습니다.

wifi 또한 이용 가능하고요. 비행 시간 전체 사용에 $19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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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니티 키트는 원래 프리미엄 이코노미용이 따로 있으나, 다른 키트를 받았습니다. 내용물은 국내선 Transcon First 와 같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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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자체브랜드 노이즈-캔슬링 헤드폰도 줍니다. 보스는 아니지만, 비행 중간에 회수해가지 않아 영화감상에 방해 받지 않아 좋습니다. (집에 가져가시면 안됩니다)

과자도 국내선 퍼스트에 나오는 맛있는 스낵 믹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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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 참깨 크러스트 연어

비루한 비빔밥 말고 연어를 시켜봅니다. 기내식 싫어하지만 마모에 올릴 프리미엄 이코노미 리뷰를 위해 시켰습니다. ^^

첫 밀은 비즈니스급으로 잘 나와서 놀랐습니다. 잡곡밥까지 깔아주는 섬세함이 돋보입니다.


와인은 이코노미의 페트병 와인과 동일합니다. 너무 달아서 못마셔줍니다 ㅠㅠ (개인 취향)

프리미엄 이코노미 까지는 비즈니스와 같은 와인으로 주면 좋겠다 건의 하였지만 답장도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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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 시원하고 매콤한 비빔국수

국수가 시원하다 못해 통째로 얼어 있었습니다. 젓가락으로 그릇과 음식이 한번에 분리되는 장면에 충격을 금치 못했습니다.

우주선에서 밥먹는 느낌을 살려보려 했을까요... 한입도 안먹고 못먹고 아이스크림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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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간 John 은 뻗어있습니다.  배경의 창문은 최대 Dark  모드 설정 입니다. 

B787 의 전자 dimming 방식이 아직 개선의 여지가 남아 아쉽습니다. (현재 400% 더 어두운 dimmer window가 개발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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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비행기 한바퀴 둘러 봅니다.

원래 보잉은 B787 개발당시 이코노미를  2-4-2 @19" 로 권장하였습니다. 하지만  JAL만 이 권장을 지키고, 다른 악덕 항공사들은 3-3-3 @ 17.5" 배열을 해버립니다.

더 많은 좌석을 배치한 항공사는 낮아진 cost로 표값을 더 싸게 내릴수 있겠죠?!. 아무튼 돈이 마일이 없으면 몸이 고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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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 한식 갈비찜

도착 2시간전 밥이 또 나옵니다. 국수도 못먹어서 살짝 출출 했는데, 갈비찜과는 거리가 멀지만, 이건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내릴때는 비즈니스 다음으로 내리고요, (어차피 탑승동 열차 승강장에서 다 만나게 되어있습니다. ㅋㅋ)

AA/원월드 등급이 없으면 수화물 우선 처리는 따로 없는것 같습니다.  (확인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