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여행] 빅아일랜드 여행 후기 + 새롭게 단장한 Marriott’s Waikoloa Ocean Club

부자지랭 2017.06.13 11:03:11

마모에 계신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빅아일랜드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KOA 인아웃이여서 첫날은 빅아일랜드를 위로 돌면서 

Waipi'o Valley Lookout - Akaka Fall - Rainbow Fall -  그리고 Hilo 에서 1박했습니다. 


힐로에서 알미안님이 추천해주신 Cafe100 가봤는데 양이 진짜 어마어마! 맛있었어요.


그렇지만 제게 힐로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Two Ladies Kitchen 모찌였습니다. 

가기전부터 회사의 모든 친구들이 거기는 절대 가야한다며 극찬을 하던데 정말 이유가 있더군요. 

과일 들어간 모찌는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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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의 힐로 숙소는 Grand Naniloa Hotel Hilo - a DoubleTree by Hilton 에서 묵었어요. 근데 여기는 힐튼으로 바뀐지 얼마안되어서 그런지 다이아 베네핏도 잘 모르고.. 

서비스가 좀 들쑥날쑥했어요~ 그래도 뭐 가격대비 엄청 만족한 스테이였어요. 

여기는 1박에 100불 남짓해서 포인트 쓰기는 아까운 곳 같습니다. 


저희는 오션뷰 4층에서 묵었는데요~ 밖에 보이던 힐로베이 뷰가 정말 멋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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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에는 Carlsmith Beach Park 에 거북이 보러 갔다가 Volcano Naitonal Park에 갔습니다. 

마침 간날부터 엑티브한 라바를 볼 수 있었어요! 

낮에는 그냥 김만 나는데, 저녁에 가면 완전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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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에는 Volcano Inn 이란데서 묵었는데요, 정글 한가운데 있는 캐빈같아서 좋긴했는데.. 다음에는 또 안갈것 같습니다. 


셋째날에는 Punalu'u Black Sand Beach 찍고 빅아일랜드 아랫쪽으로 쭈욱돌아왔어요. 한 2시간 정도의 드라이브였는데 좋았습니다. 

오는 길에 Punalu'u Bake Shop 에 들려서 말라사다 먹었는데, 별로 감동적이지 못했네요. 호놀룰루에 있는 Leonard's Bakery 가 훨씬 맛있습니다. 


저희는 코나쪽에서 힐튼을 갈까 메리어트를 갈까 고민하다가 새로 오픈한 메리어트 와이콜로 오션클럽에서 묵었습니다. 

부모님도 같이 가신 여행이라 투베드룸을 얻었는데, 우선 시설은 오픈한지 2주밖에 안되어서 진짜 좋았어요. 

하지만 풀은 좀 실망 스럽더라고요. 플래티넘인데 아침밥도 안주고요. 아침밥을 인당 30불 주고 사먹었는데, 정말 먹을 거 없어요. 굉장히 실망스러웠습니다.

다음에 또 간다면 차라리 풀도 크고 돌고래도 볼수 있다는 힐튼을 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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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이/오아후/빅아일랜드 다녀왔는데 각각 섬마다 특색이 있는거 같아요~  

빅아일랜드는 다른 섬에비해서 확실히 개발도 덜되어 있고 자연친화적이였던 것 같아요. 너무 멋진 섬이지만 맛있는 음식점이 많이 없다는게 좀 아쉬웠어요.


아 그리고 Poke.. 드시고 싶으면 Da Poke Shack 같은데서 사드세요.. 코스트코꺼 드시지 마세요..

저 입맛 까다로운 사람 아닌데, 이건 너무 맛없고 짜더라구요ㅜ_ㅜ 


마지막으로 Mauna Kea 정상에서 찍은 석양사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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