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a Del Carmen 후기입니다.

철물점아저씨 2017.07.24 02:07:35

일정: 

6/30/17 저녁에출발하여 7/1/17 세벽 CANCUN 공항도착후 PLAYA DEL CARMEN으로 이동하여 7/4/17까지 머무르고 오후에 다시 LA로 오는 일정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항공편: 

LAX - CUN

AA로 1명당 $365.47 이었으나 아플의 $200 크래딧으로 산 기카를 각각 적용하여

$165.47 X 2 = $330.94 로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체크인 베기지가 유료라서 추후에 다이빙가방 2개 러기지 1개 해서 90불 발생하였습니다.

총 $420.94

    

CUN-SAL-LAX

UNITED 마일리지 60000 + $91.72 로 비지니스 AVIANCA로 발권하였습니다.

CUN-SAL구간이 1시간정도 되는데도 코스요리로 디저트까지 다 주더군요. 기내식은 괜찮은편이었습니다. 

SAL에서 40분 트랜짓이었는데 이동 동선도 짧고 비지니스는 보안검색 따로 줄서서 시간이 짧진 않았습니다.

이코노미로 이용하더라도 시간이 모자라지는 않을것 같았습니다.

왕복 합계 $512.66 들었습니다.


렌트카: 

처음에는 하려고 하였지만, 어차피 다이빙이 메인인 여행이고 오전에 다이빙 다녀와서 오후에 플라야 델 카르멘만 돌아다녀도 충분할것이라고 판단하여

왕복 PRIVATE 차편만 예약하였습니다. CUN-호텔-CUN 왕복으로 $89.50+팁10불 들었습니다.


호텔 : 

GRAND HYATT PLAYA DEL CARMEN 으로 예약했으며 EXPLORIST 였습니다. 

CASH AND POINTS 로 30000 포인트 썼었으며 7/1/17~7/4/17까지 3박 $531.03 나왔습니다 (BARCLAY ARRIVAL PLUS로 500불 결재예정)

+ 클럽 엑세스 어워드를 써서 클럽룸을 매일 아침 잘 이용하였습니다. 바클레이 어라이벌 플러스 결재후 $31.03불 입니다.

클럽룸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매일 같은 메뉴이지만 빵도 맛있고 전반적으로 맛이 괜챃았습니다. 거기다 뷰도 좋은편에 속하는것 같습니다. 

포인트엔 캐쉬가 2배드 밖에 없었고 방이 상당히 넓었습니다. 다이빙 여행 특성상 로비에서 가까운 곳이 아침일찍 차타고 나가기 좋은데 방에서 로비까지 1분거리도 안되서

클럽 라운지 가기도 편했고 픽업하는 차 타기도 편했습니다.


다이빙: 

CENOTE EXPERIENCE 라는 샾에서 하였으며 첫날 아침에 시간이 어떻게 될지 몰라 연락하니 플랙시블하게 조정 잘 해주었으며

안전하고 쉽게 브리핑도 잘 들었습니다. CENOTE는 케이브 및 케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케번다이빙은 별도의 트레이닝 없이 가이드와 함께 갈수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오픈워터 인스트럭터 + 풀 케이브 과정을 들어야 케번 가이드를 할수있으며 다이브 마스터 + 풀케이브 과정도 가이드 가능하다고 알고있습니다.

케번은 케이브와 다르게 리스트릭션(여러 통과하기 힘든 장애물)이 거의없고 하늘이 뚤려있거나 해서 자연광이 드는 곳이라고는 하지만 어느정도 중성부력과 핀킥

을 할줄안다고 가이드가 판단하면 케이브 파트도 조금은 대려가 줍니다.(아주아주 조금) 케번 다이빙 가이드는 더블탱크나 사이드마운트로 최소 2탱크 이상 가지고 들어가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합니다. 각각의 세노테 다이빙 가격이 다릅니다. 각각 6다이브 해서 와이프와 저는 12다이브로 총 가격 $851.22 + $60팁 입니다.

  

사진: 사진이 너무 많은데 그냥 오토로 보정 돌려서 몇장만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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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외부 사진들입니다. 로비에서 내려가면서 찍었으며 내려가면 비치가 있습니다. 수영장도 3개정도 있는것 같습니다. 흡연자 분들이 담배꽁초를 제대로 처리안해서 조금 지저분한 담배 꽁초가 수영장에 보이긴 합니다. 해변은 색은 이쁘지만 막상 들어가서 보면 물이 murky합니다. 투명한편이 아닌것 같습니다. 스노클링 비추합니다. 시야가 좋지않은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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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룸 조식 사진입니다. 커피는 이야기하면 잔에다 뽑아서 가져다줍니다. 네스프레소 머신으로 뽑는것으로 보입니다. 저녁 칵테일 아워 사진은 없으나 칵테일 만드시는 분이 마가리타 잘만든다고 합니다. 맛있었고 저녁에 한잔하기에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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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떡 비니바가 밑에 냉장고에도 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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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실은 저 샤워기 말고도 전장에서 떨어지는 물로 바꿀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방은 넓고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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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세노테 사진입니다. 첫날 다이빙은 CHAC MOOL 로 갔었는데 CENOTE들은 개인소유지에 있는 케번과 케이브로 이루어져 있는 곳인데 주인이 하지말라고 하면

하지 말아야합니다. 제가 가기 얼마전에 카메라 든 다이버가 카메라 조작하다가 부력조절을 까먹고 천장에 있는 포메이션을 부셔먹어서 주인이 카메라 금지로 선언해서

첫날은 어쩔수없이 그냥 구경만 했습니다. 둘쨋날은 유명한 EL PIT과 DOS OJOS를 갔습니다만, 저조도 UNDERWATER를 찍어본적이 많이 없어서 ISO800이면 되겠지 했다가 모든 사진을 흔들어 먹었습니다. 적어도 ISO 1600~6400은 되야 광각으로 저 조도에서 찍을만 한 곳이었습니다. 각설하고 사진 나갑니다.DSC04052.jpg

DOS OJOS 같습니다. 이런식으로  밑에 미리 쳐놓은 라인따라서 가면서 구경합니다. 각종 종유석 석주 석순이 있지만 이건 육지로 일반 동굴탐험해도 볼수 있으니 조금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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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가이드 - 2미터- 와이프 - 2미터 - 저 이런식으로 포메이션으로 줄따라서 가게 됩니다. 빛이 없는곳에 라이트 들고 가게 되구요~


세노테 ANGELITA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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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ft 근방에 저렇게 섬처럼 나뭇가지들과 지형이 있습니다. 그 주변에는 나뭇가지가 썪어가면서 내뿜은 가스가 머물러 있구요. 할로클라인 층이라고 해서 해수와 민물이 만나는 층에 가스가 머물러 있습니다. 민물과 밑에는 해수로 인해서 부력이 달라지기에 부력조절을 해야합니다. EL PIT도 할로 클라인 층이 있는데 여기가 훨씬 DENSE합니다. 6ft정도 할로클라인 층이있어서 아지랑이 낀것처럼 시야가 가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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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은 이런식으로 섬 주변을 돌면서 하며 저 구름층 밑으로 내려갔다 올라옵니다만 내려가면 뭐 아무것도 없습니다 -ㅅ-;; 칠흙같은 암흑만 있어요~ 또 내려갔다오면 계란 썩은 냄새가 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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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X에서도 오래전에 찍어 간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정말 환상적인 곳이었습니다. 스쿠버 하신다면 꼭 가보시기를 추천해드립니다. 


마지막으로 CENOTE CARWASH 입니다.

여긴 다른곳과 다르게 미리 케번다이빙을 위한 릴이 쳐져있지 않고 가이드가 치면서 들어가는 곳입니다. 민물고기가 많았고, 동굴 안에서 밖을보는 뷰가 이뻤던 포인트입니다. 스노클링하는 사람들도 좀 있었습니다. 워터릴리와 각종 풀들도 다른곳보다 훨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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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케번다이빙 입구로 가는곳 입니다. 여기서 릴을 묶고 안으로 진행합니다. 이미 케이브 다이버 2팀이 들어가있었고 사진 보시면 안쪽에 OXYGEN 탱크를 매어놓은게 보입니다. 감압을 위한 탱크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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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케이브 트레인을 받지 않으면 더이상 들어가지 말기를 권고하는 경고판입니다. 저희가 놀러가기 얼마전에 그란 세노테에서 여자 케이브 다이버가 네비게이션 잘못해서 죽었다고 합니다. 그후로 케번 CERTIFIED 및 풀케이브만 받는다고 합니다. 물론 스노클링은 관계가 없구요. 자기의 LIMIT을 과대평가하면 사고가 생기는곳이 물 솎인거 같습니다. 항상 겸손하게 살아야 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표지판을 지나쳐 들어갑니다 -ㅅ-;; 어차피 케번 다이버들은 깊이 안들어갑니다. 가이드 재량껏 구경시키는것 같습니다.DSC04154.jpg

안에서 본 입구쪽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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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세노테 카워시 였습니다.


사진이 더 있으나 용량 16메가제한으로 인해 이정도만 올려봅니다..카워시 세노테까지 다이빙 후 툴룸 유적도 가이드가 드랍해줘서 갔었습니다. 차편이 없어도 

들어가서 구경하다가 해변이 있으니 해변에서 놀다가 나와서 큰길 나와서 봉고차에 손 흔들면 봉고에 태워주더군요. 버스라고 합니다. 플라야 델 카르멘 가서 내리면서 돈 주면 되는데 페소로 현금으로 지불하긴했는데 얼마 지불 했는지 기억이 잘 나지않습니다. 로컬분들이 이용해서 쌌던걸로 기억합니다. 11월에 또 칸쿤 가는데 세노테 또 가고싶고 풀케이브 교육 받고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곳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