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se AU가 까다로워졌네요

Scoopy 2017.09.11 18:34:47

얼마전에 신랑 IHG 신청하고 (마모님 링크로!!!) AU로 제 동생 이름을 넣었거든요

지금까지 체이스의 경우 AU는 이름만 달랑 묻는 경우가 많아서

인쿼리도 줄일겸 해서 동생 이름을 넣었는데

신랑 카드는 며칠전에 도착했는데 

AU는 감감 무소식...


오늘 체이스에서 편지 한장을 받았습니다. 

AU의 이름, 생일, 주소를 보내라구요.

거기에 덧붙여서 위의 사실이 '사실'이라고 증명할 수 있느냐..

그리고 AU의 동의하에 카드를 신청하는 것이 맞느냐..

만약 아니면 카드를 닫겠다... 고 적혀 있더군요


첨에는 그냥 동생 이름으로 밀고 갈까 했는데...

이건 아닌것 같아서... 제 이름으로 다시 신청했습니다. 

제가 욕심이 좀 과했나 싶더라구요


덕분에 신랑에게 잔소리 엄청 듣고... ㅎㅎㅎ

자숙의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뭐 다른 세계도 마찬가지겠지만

마일게임도 하다보면 중독성이 많고

제한된 시간에 제한된 자원으로 가성비를 뽑아내려니

저도 모르게 욕심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냥 보내는 의례적인 편지일 수도 있겠지만

이 참에 좀 쉬어가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