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스라인 비딩+힐튼골드=성공!

newyork99 2012.09.17 18:28:15

지난주말에 갑자기 여행을 가게 되었답니다.

다른 때 같았으면 호텔잡고 하는게 스트레스였을텐데, 마모에서 갖은 신공들을 들은터라 겁도 안나더군요..ㅎㅎ

 

아무튼 호텔예약시 갖고있는 힐튼골드를 써먹고 싶어서 홈피에서 검색해보니 바로 담날이여서인지 169불이더군요..이건 뭐 BRG에 성공해도 그리 이뿐가격은 아니더군요..그래서 한번도 해본적 없던 프라이스라인 비딩에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마침 Cat.6의 힐튼 밴쿠버 메트로시티가 리스트에 보이네요.

마모님의 프라이스라인 비딩가이드를 읽고는 찬찬히 따라해보니 75불에 쉽게 성공!

다운타운에서 좀 떨어져있지만 어차피 식당투어를 하는 여행인지라 나름 만족했구요...사실은 두다멜님이 알려주신 팁을 시험할 기회가 왔다는게 무지 신났습니다.

 

비딩후 바로 호텔로 전화해서 예약확인과 동시에 골드멤버쉽 입력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랬더니 프라이스라인예약이라서 불가~블라블라...

선배님들의 가르침대로 룸차지에 대한 포인트 얻고싶다고 얘기했더니, 그냥 알았다면서 멤버쉽넘버 불러보라네요..

그리고 힐튼홈피에 가보니 제 예약이 떠있더군요...예감이 좋았죠...ㅎㅎ

 

이틀후 도착해서 가보니 스윗으로 업글이 되어있네요..200불이 넘었던 스윗을 단돈 75불에!

그리고 키홀더에 제 이름과 골드엘리트 베네핏에 대해서 써있는 안내문이 보이네요..근데 조식쿠폰이 들어있다고 써있는데, 제꺼에는 없는거예요..

그래서 당연히 못 받는줄은 알지만서두 가서 물어봅니다..

"여기에 조식쿠폰이 있다고 써있는데..."

그랬더니 프런트직원이 확인해 보더니 조식쿠폰 2장을 주더군요..얏호~

 

아침도 나름 괜찮았구요..(뭐...공짜인데 뭔들 안 맛있었을까요...ㅎㅎ)

무료인터넷에 주차비도 원래 10불정도 있는데, 청구가 안되어서 이래저래 많이 세이브했어요..

아직 호텔포인트는 확인이 안되었는데, 나중에 다시 업데잇 해드릴께요.^^

 

이 자리를 빌어서 좋은 팁 공유해주신 두다멜님께 스페샬 땡큐~를 날리며..^^

당연 케바케이겠지만, 프라이스라인 비딩에도 '징징대는 호텔엘리트에겐 떡하나 더 준다!!!'는 경험을 나눠봅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