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K 에서 뱅기 놓치고 LGA 가는 길...

셀린 2017.09.22 07:45:25
가고 싶지 않았던 여행이라 그런지...
젤 빠른 비행기로 Raleigh 가는 거였는데 집에서 시간 빠듯하게 출발하였더니
비행기를 놓치는 일을 다 경험해봅니다.
늘 문 닫고 들어가더라도 들어는 간다고 자신했는데! (시드니에서 한번 제외ㅠㅠ)

TSA Precheck 에서 갑자기 뭐가 문젠지 제 앞에서 아예 움직이질 않더라고요 흐하
줄은 계속 길어지고...
나중엔 결국 다른 래인 열어줬는데, 그냥 시큐리티 라인이 차라리 빠를듯...
게이트 가니 문 방금 닫았다고 ㅠㅠ

AA 골드 티어 오늘이 마지막 날인데, 그덕분인지 당일 스탠바이 티켓으로 LGA 출발로 바꾸는 데에는 돈이 들지 않았네요.
하 ㅠㅠ 무조건 오전 중에는 도착해야 하는데, 오전 일정은 소화 못하게 생겼고...
원래 내일 가도 되는 건데 굳이 lemur 보겠다고 회사 하루 휴가 내고 새벽같이 나왔구만 이렇게 되었네요.
레슨 삼아 다음에는 시간을 넉넉히 두고 나와야겠다고 생각해보지만 어디까지나 생각일뿐... ㅎㅎㅎ
애초에 아침 7시 반 비행기를 탈 수 있을 거라 생각한 게 잘못 <-

TSA precheck 미워여...ㅠㅠ 아침잠 많은 제가 미워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