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국 먹부림 방문기 #2

노틸러스 2018.01.03 19:36:52

2편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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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수내역에 있는 김씨족발

저녁 7시에 족발에 떨어지기도 하는 곳입니다. (이날 비가 오는날이라 테이크아웃 오더가 엄청 밀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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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수내역에서 이름 좀 날린다는 이가네 양꼬치의 양갈비입니다.

야들야들하니 맛납니다. 적당한 양고기의 풍미가 연태고량주와 칭타오랑 즐기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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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수내역의 베테랑 떡볶이...네 하루저녁에 세끼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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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로 보양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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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마다 편차가 좀 있는 하남돼지집. 이날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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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이네 떡볶이...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가 떡볶이 인데 이번 여행에선 이거다! 할만한 떡볶이를 못먹었네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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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미슐랭 2스타를 획득한 코지마 입니다.

이번 여행에 스시집을 여러군데 갔는데 돈값을 하는곳도 있고 아닌곳도 있고...여기는 하는 곳입니다 ㅎㅎ

오오마산 주도로.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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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한 아나고도 맛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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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마를 먹고 두시간 안되서 찾아간 진미 평양냉면...

20년동안 평양면옥에서 일하신 분이 재작년에 차리신 곳인데 한가한 시간에 갔더니 그분이 정성들여 면을 뽑고 삶고 하시더라고요.

역시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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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도 세알이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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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먹고 또 들렀던 쭈꾸미 볶음집.

양념이 매콤하니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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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이 아니 빠질수 없지요. 정말 맛있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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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는 식부관 이라는 곳의 식빵입니다 ㅎㅎ

좋은 재료로 만든거라 비싸긴 한데 역시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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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역에서 먹은 전복 누룽지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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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잔에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었던 커미미학의 아이스 드립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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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빕구르망에 선정 된 에머이 판교점. 판교 코트야드 근처입니다.

초창기엔 몇군데 없었는데 이제는 완전 체인화 되어 여러군데 생긴듯 합니다. 맛 유지는 힘들겠지요. 판교점은 나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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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파스타 평균 상준화에 십여년전부터 힘 쓴 블루밍 가든.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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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여행에서 본점을 스쳐지나간 몽슈슈의 소프트 아이스크림.

도지마롤의 진한 크림 느낌을 아이스크림에 그대로 접목 시켰네요. 제 취향보다는 좀 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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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계의 신성 스시 코우지에서 맛본 독도새우.

트럼프가 방한해서 독도새우를 먹었다고 해서 다들 찾아서 이게 동해에서 동이 났었다고 하네요 ㅎㅎ

사이즈가 사진보다 훨씬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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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혔던 자연산 전복과 게우 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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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향이 그윽하게 올라왔던 녹진한 안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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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솥밥. 요즘 솥밥에 재미 들려서 저도 집에서 시도해보고 있는데 쉽지 않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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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을 내려다보는 경치가 근사한 다이닝 인 스페이스. 미슐랭 1스타입니다.

간이 정확하고 맛이 뚜렷한 스타일의 프렌치입니다.

보통 부드럽게 조리하는 문어인데 쫄깃해서 신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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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새우와 파프리카. 파프리카가 이렇게 맛있는거였는줄 첨 알았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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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리코 돼지 살치살 스테이크.

미디엄 웰정도로 조리된 돼지고기인데 아주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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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재미있는 프릳츠 커피. 여기 커피도 맘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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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살로 유명한 땅코 참숯구이 강남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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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도 맛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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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정말 배불리 고기를 먹고 밥이 미리 말아 나오는 고추장찌개가 이 날의 하이라이트 였습니다.

전혀 텁텁하지 않고 시원하면서 매콤한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올해 이거 먹으러 다시 갈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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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지볶음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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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개장으로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부민옥의 육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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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코트야드 빌딩 2층에 있는 주유별장의 항정살 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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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막국수는 두번 방문했습니다 ㅎㅎ

들기름 막국수로 시작.
조금씩 먹다가 육수 부어 먹으면 끝납니다.
기똥차게 고소하고 구수하며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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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사리는 3천원이라는 믿지 못할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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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강추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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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동 한아람 정육식당. 원래 자리에서 이전 했는데 좀 어수선 합니다.

고기는 여전히 맛있었는데 이 날은 안심이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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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 김치전골 레시피가 바뀌었다고 하는데 예전맛이 아니라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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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냉면도 맛만 봅니다. 준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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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라는 유명 이자카야의 에비스 생맥주.

일본에서 먹는 생맥주보다 더 맛있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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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키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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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굴을 참 많이 먹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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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라도의 온반. 고기와 숙주가 듬뿍 들어 있어 씹는맛이 심심한 간을 상쇄시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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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에 먹고 역시 오기 잘했다 생각이 들게한 능라도 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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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의 스시 강자 스시쿤에서 새로 오픈한 심야식당 쿤. 네이버 본사 건물 맞은편에 있습니다.

워낙에 푸짐하게 주는 곳으로 이름난 곳인데 점심에 들렀습니다. 4만5천원입니다.

샤리가 조금 단 편인데 결론적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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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많이 들어간 카이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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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에 먹어야한다고 강조하시던 후토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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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소이연남 드디어 가봤네요.
수년전 툭툭누들타이 오픈할때부터 가봐야지 벼르다가 이제야 그 세컨 레스토랑격인 소이연남에 들려봤습니다.
서현 AK 플라자 지하 푸드코트에 있습니다.
AK 플라자 푸드코트가 좀 좁긴하지만 옹기종기 경쟁력있는 식당들이 여기저기 보이더군요.

엄청 부드럽게 잘 삶은 고기가 넉넉히 들어갔고 태국음식 답게 좀 달달하고 시원한 국물이 좋네요.

태국 고춧가루 좀 넣고 시큼하고 맵씰한 고추소스 적당히 넣으면 단맛이 상쇄되면서 국물이 업그레이드됩니다.

중간중간 씹히는 마늘칩도 참 매력있네요. 고수는 따로 청해서 면하고 같이 먹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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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폴바셋 소프트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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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보다 조금 나아진 인천 대한항공 일등석 라운지 음식으로 한국 방문 먹부림 후기를 마칩니다 ^^

너무 스압이라 죄송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