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로 다녀온 동남아 4개국 여행--타이페이, 하노이, 방콕, 홍콩 발권과 호텔 결정

일등석맨날맨날 2018.01.07 23:58:50

마일모아가 아니고선 가능할수 없었던 이번 겨울 여행을 혹시 동남아를 계획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혹시 참고가 될까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이번 여행의 시작은 마일모아님의 에바 비지니스석 탑승기로 부터 시작 됐읍니다. 

그래서 첫 여행지는 대만, 그리고 이원구간이라 하나요? 들어가고 나가는 공항이 다른 발권 방식으로, 들어오는 공항을 홍콩으로 잡았읍니다

사실 정말 여행하고싶은 곳은 베트남과 방콕이여서 그 중간에 이 두나라를 넣었죠, 2주간 비지니스를 쉬고 4개국을 돌아다니는 여행을 계획을 세웠읍니다

 

타이페이 2박3일-하노이 4박5일-방콕 4박 5일-홍콩 2박 3일

 

항공편

 

LAX-TPE 직항 에바 ,

HKG-ICN-LAX 인천경유 아시아나 MR 190000 마일 2인 비지니스

 

유할이라고 하나요? 그 경비가 일인당 $155불쯤 나온것 같은데 지금 그 기록을 찾기가 힘드네요 (이런 쓸모없은 정보란!) --타본 느낌은 마모님의 후기와 다르지 않았읍니다 특히 에바항공은 훌륭한 경험이었읍니다

 

하노이-방콕, 방콕-홍콩편은 전에 프로모션 때 옮겨둔 BA aviso 24000 포인트로  구했는데 

 

하노이 -빙콕  9000aviso 2인 카타르 에어 ,

방콕-홍콩 두명 15000 aviso 2인 캐세이 퍼시픽 --이코노미석이었지만 좌석도 넓고 영화도 초이스가 많아 아주 만족했어요

타이페이-하노이편은 그냥 저가 항공 vietjetair 로 일인당 $136불 정도에 표를 구했읍니다--3시간이 좀 넘는 비행이었는데 좌석이 좁고 엔터테인트먼트가 없어 힘들었읍니다

 

호텔

 

리조트 여행이 아닌이상 거의 호텔에서는 잠만자게 되는경우가 많아 이번 여행의 호텔 선택의 기준은 가성비였읍니다. 힐튼 포인트를 쓰기에 아주 적합했읍니다

마일이 적게 들면서 위치좋고 (그런데 그 지역을 잘 몰라 위치는 별 의미가 없었어요) 편리하고 깔끔한 호텔이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여러 마모님들의 의견대로 동남아는 호텔 가성비가 아주 좋았읍니다. 다만 한곳 레비뉴로 잔 호텔이 너무 마음에 안들었던것 빼고는 다 좋은 경험이었읍니다 (너무 저렴한곳을 골랐나봐요)

 

타이페이-- four points by Sheraton 판교 4000 spg points/night

이곳은 판교 지하철 역에서 한 10분 택시 거리로 떨어진 곳에 있어서 타이페이로 나가거나 기차여행을 갈 때는 택시 (약 8불 정도) 10분 타고 판교역으로 가서 거기서 부터 지하철을 탔  읍니다. 택시비는 탈때마다 거의 비용이 차이 나지 않았고 미터로 차지해 바가지를 쓴다는 느낌은 없어서 대만 전체가 질서와 법을 잘 지키는 느낌적인 느낌이었읍니다

spg 는 별 티어가 없어 밥은 안준다네요. 날씨는 겨울이라 약간 쌀쌀한 정도 얇은 파카정도 입으면 충분 했읍니다

 

하노이-- hilton garden inn  10000 hilton points/night, 골드멤버라 밥도 줬어요, 특별히 세탁장이 있어 옷 몇벌 안들고 여행시작한 저희에겐 더할나위없는 서비스였읍니다

세탁장 사용은 무료고 가루비누만 자기 돈으로 사면 되는데 비누는 로비에서 살수 있었읍니다. 그런데 경쟁이 세서 갈때마다 사용중이고 어떤땐 드라이 중에 남의 옷 빼버리고 자기 옷 말 리는 사람들도 있읍니다. 위치는 호수가 주변 마켓과 나이트 마켓이 서는 중심가에서 도보로 15분 20분 걸립니다

하노이 물가는 쌌지만 여행객에게 바가지 요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보여 택시는 되도록 이용하지 않으려 했읍니다.  여기 날씨 역시 대만과 비슷 했읍니다

 

방콕-- THA 하루밤 $45블 정도 밖에 안했읍니다. 원래는 다 힐튼 포인트로 결재 하려 했느데 31일 마지막 밤이라 포인트들이 두배 적게는 1.5배 차이 가 나 이 밤은 그냥 레비뉴로 이 호텔에서 지내   기로 했읍니다. 근데 이게 아니었던게 사진과는 달리 방이 너무 좁고 어둡고 퀴퀴한 냄새가 가시질 않았읍니다. 호텔로비에는 헐벗은 언니들 이  그냥 대기중이고 해서 그 밤은 대충 자고 바로 다음 아침 예약해 뒀던 다음 호텔로 갔읍니다

hilton conrad bangkok  30000/night 골드 멤버라 아침 먹을 수 있었읍니다. 방콕은 겨울임에도 저에겐 너무 덥고 습했읍니다. 얼굴에 화상도 입었어요. 엘에이 지나가다 구렛나루 자리에 검게 화상입은 여자를 보면 저 일수도 있읍니다. 근데 택시 운전사 양반은 여행하기 최고의 날씨라 하더군요. 헐... 도대체 여름날씬 어떨런지..

위치는 날씨가 너무 더워 대부분 택시를 타고 다녀 별로 중요하지 않았읍니다. 택시는 가격이 싼데 미터를 안쓰고 자기 정하는 가격을 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미터 가격의 두배 이상을 부르데요. 여기서는 택시 기사와 미터를 사용해 달라 요구하는 문제가  짜증났어요. 미터를 사용해 달라면 거리가 가까우면 가까와서 안간다 그러고 멀면 멀어서 안간다 그러네요

 

홍콩--hyatt regency tsim sha tsui,  free anual nights award 남편과 나 각각 카드 하나씩 , 티어가 없어 아침 알아서.. 작년에 남편과 각각 만든 하얏카드로 이번 여름에 칸쿤에서 보내고 일년  에 한 번 씩 주는 프리나잇으로 이곳을 예약 했읍니다. 바닷가가 가까운것 같아 정했는데 이곳 침사추이란 곳이 꽤 번화가라 지하철 타고 다니기도 좋고 걸어 다니기도 좋더군요

 

한 이주 이렇게 신나게 놀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게 됐네요. 일 할 수 있는것에 감사하며 다시 다음해를 준비해야 겠어요 

두서없는 글이지만 누군가에게 참고가 되길 바라는 마음 다시한번 강조하구요, 각각 여행지에서의 경험은 다음에 올리겠읍니다.

여러분들 정보 정말 소중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