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 발느린 늬우스 - 3일 주말 잘 보내세요

shilph 2018.02.16 10:46:18

금요일의 남자 숫컷 오징어 shilph 입니다. 오늘도 오후에 회의가 있네요. 도대체 금요일 오후에 회의를 잡는 심보는 뭘까요? 와이프가 바가지 긁나?

 

그리고 금요일이니 발느린 늬우스지요. 마침 제 키보드 앞에는 와이프님이 생일 선물로 주신 러브라이브 멤버인 마키의 미니 피규어가 보이네요. 칙칙한 회사 큐브를 러브라이브로 장식하세요. 주변의 한심스러운 표정 관심을 한몸에 받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저는 일반인이라서 미니 피규어로 만족합니다. 돈 없어서요. 그래도 마키, 예쁘네요 'ㅁ'!!!

 

아무튼 오늘도 발느리게 한 주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썰을 풀어볼까요?

 

 

Priority Pass, JFK 공항의 Bobby Van's 스테이크 하우스 추가

공항 라운지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Priority Pass 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공항내 식당을 추가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JFK 의 Bobby Van's 스테이크집이 추가되었습니다. 이 식당은 터미널 8 번 내에 있으며, 아침 6시 부터 저녁 10시 까지 영업을 하고, 1인당 28불까지 지원을 합니다. 
하지만 이 식당은 내부 규정으로 본인과 단 한 명의 게스트만을 허용한다고 합니다. 돈 더 벌기 싫은가 보네요
* 출처: Doctor of Credit 
 
 

아멕스 에브리데이, 싸인업 보너스 2만 5천 MR 로 증가

아멕스는 평생 한 번 싸인업 보너스를 주기 때문에, 싸인업 보너스가 높을 때 신청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런 아멕스에서 연회비가 없지만 MR 을 주는 카드인 에브리데이 카드의 싸인업이 평상히 1만 포인트에서 2만 5천 포인트로 증가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크롬 등의 브라우져에서 보안모드로 접속을 해야 오퍼를 확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외에도 SPG 3만 포인트, 플랫 개인 7만 5천 포인트, PRG 5만 포인트 등이 보인다고 하니 해당 카드들이 없으신 분들은 확인해 보세요. 저는 에브리데이를 무언가 홀린듯 신청했네요
* 출처: Doctor of Credit
 
 

삼성페이, 사용시 얻는 포인트가 반으로 줄어

삼성 페이는 결재 금액에 상관 없이, 등급에 따라서 1회 사용시 10~40 포인트를 줬었는데, 이렇게 받는 포인트가 절반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올 초에 있던 포인트 가치 하락으로 인해, 최종적으로 가장 높은 등급인 플래티넘의 경우에도 20 포인트만 획득이 가능하며, 한달에 최대 50회 (총 1000 포인트 적립) 까지만 적립이 됩니다. 추가적으로 포인트 획득 후 1년 이후에는 소멸이 되기 때문에, 이제 1년 동안 모아도 50불 비자 기프트 카드도 구입하지 못하게 되었네요 (50불 기프트 카드는 12500 포인트를 요구)
2심 이후 이재용이 돌아왔다고 기고만장해진듯?
* 출처: Doctor of Credit
 
 
IHG 멤버, 킴튼 호텔 숙박시 보너스 1만 포인트
IHG 는 기존에 일부 타겟 멤버에게만 제공했던, 킴튼 호텔 숙박시 1만 보너스 포인트를 주는 오퍼를 퍼블릭으로 공개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4월 30일 이전에 숙박을 끝내야 하며, 자신의 IHG 액셀레이트 페이지에서 해당 오퍼를 확인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가끔씩 주중에 땡처리로 나오는걸 잡으시면 이득이겠네요. 공짜 술이 가장 큰 이득. 대머리가 되어가는건 다 IHG 탓.
* 출처: One Mile at a Time
 
 

런던 공항, 세계 2차 대전 불발탄 발견으로 임시 폐쇄

런던 공항 근처에서 다른 작업 도중 발견된 세계 2차 대전 당시 불발탄이 발견되서, 안전한 해체 작업을 위해 발견 지점부터 214 미터 이내 지역을 폐쇄하였습니다. 문제는 이 지역에 런던 공항이 포함이 되어 있어서, 런던 공항은 오늘 (2월 12일) 하루 동안 폐쇄되었습니다. 물론 내일 다시 연다고 하지만, 일정이 더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지난 주말에 LA 가 아니라 런던에 놀러갔어야 하루 더 놀 수 있었는데... (아, 일요일이 아니지???)
* 출처: One Mile at a Time
 
 

Equifax, 알려진 것보다 더 심각해

작년 9월에 Equifax 는 약 1억 5천명의 사용자 데이터를 유실했다고 밝혔는데, 이때 밝혀진 것보다 더 심각한 유출이라고 합니다. 원래 Equifax 에서는 사용자의 이름, SSN, 생일, 주소, 운전면허증 번호, 카드 번호가 유출된 것이라고 했었는데, AP 통신이 밝힌바에 따르면 해커는 사용자의 텍스 ID 번호,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도 접근했으며, 일부 사용자의 경우는 크레딧 카드 유효날짜 및 운전면허증 이슈 주 (state) 까지도 접근했다고 합니다.
Equifax 대변인은 "사용자에게 잘못된 내용을 알려주려고 한적은 없습니다" 라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 전했습니다. 
* 출처: The Points Guy
 
 

델타 마일리지로 발권시, 출발 직전 파트너 항공사 발권을 막는가?

알라스카만이 아니라 델타도 출발이 인급한 파트너 항공사 마일리지 발권을 막았다고 합니다. 단거리의 경우는 출발 며칠전 발권도 가능하지만, 장거리, 특히 아시아권으로 가는 표는 출발 사흘 전의 표는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물론 아직 확정이 된 것은 아니지만, 알라스카 처럼 해킹 등을 막거나, 델타에서 파트너사로 가는 금액을 줄이기 위한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물론 임시적인 부분일 수도 있지만요.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일반 고객 입장에서는 좋은 상황은 아닐 것 같습니다. 갑이 한다면 을은 무조건 따라야죠 뭐 ㅜㅜ
* 출처: One Mile at a Time
 
 

라이프마일, 마일 구매시 최대 125% 보너스 마일리지 제공

라이프 마일은 2월 28일까지 마일리지 구매 멤버에게 최대 125% 보너스 마일리지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1천 부터 5만 마일의 경우 100% 보너스를, 5만 1천부터 10만 마일까지는 115% 보너스를, 그 이상은 125% 보너스 마일을 준다고 합니다. 역대 보너스로는 최대 150% 까지 제공한 경우가 있고요
만약 라이프 마일을 구입할 경우, ANA 나 아시아나 일등석을 노리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라이프 마일은 항공사에서 직접 구매를 하는 것이라서, 일반 항공표 구매와 같은 보너스를 받으실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가장 추천하는 카드는 역시 아멕스 플래티넘 (x5) 과 사파이어 리져브 (x3) 입니다
* 출처: One Mile at a Time
 
 

[루머] 체이스, 새롭게 브랜치가 들어갈 추가 지역 공개

지난번에 체이스에서 더 많은 브랜치를 새로운 지역에 열 것이라고 했는데, 새로운 지역이 체이스 계획 지도에 올라왔다고 합니다. 추가된 지역은 보스톤, 필라델피아와 DC 입니다.
* 출처: Doctor of Credit
 
 

알라스카, 72시간 이전에 아시아권 내 비행에 대한 파트너사 표 발권을 막아

알라스카 항공은 아시아 내의 티켓에 대해서 출발 72 시간 이전에 파트너 항공사의 표를 발권하는 것을 막았습니다. 원래는 모든 파트너사에 대해 적용을 했다가, 하루만에 번복한 것이지만요.
알라스카 님이 셀프 "쫄리시면 X지시던가" 를 시전하셨습니다.
 
 

에미레이트 항공, 유럽, 인도, 중동 행 비행기표 두 장을 한 장 값에

에미레이트 항공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Book together" 프로모션을 한다고 합니다. 이 프로모션은 티켓 한 장 구입시 한 장을 보너스로 주는 것이며, 2월 17일까지 구매를 해야 합니다. 또한 이콘 외에도 비지니스와 일등석 역시 동일한 프로모션에 적용이 됩니다. 표는 2월~5월, 7월~12월 표로, 모든 날짜에 적용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쏠로는_어쩌라고 #솔로천국_커플지옥 #여행은_혼자해야_제맛 #어차피_PDX는_없으니_막_던지자
* 출처: The Points Guy
 
 

하야트, 1박당 500~1000 보너스 포인트

하야트에서 5월 15일까지 1박당 최대 1천 보너스 포인트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하야트 플레이스와 하야트 하우스는 1박당 500 포인트, 이외의 곳은 1천 포인트를 준다고 하네요. 이를 위해서는 3월 31일까지 레지스터를 해야 하며, 최대 2만 5천 포인트까지 적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혹시 주변에 카테고리 1~2인 하야트 호텔이 있으시다면 매트리스 런 어떠세요? 등급도 따고, 추가 포인트도 얻고, 지갑은 얇아지고
* 출처: Doctor of Credit
 
 

[타겟] BoA, 모바일 앱에서 크레딧 카드 금액 지불시 20불 크레딧

뱅크 오브 어메리카에서는 일부 고객에게 5월 1일까지 크레딧 카드 비용을 모바일 앱에서 낼 경우 20불 크레딧을 준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이 오퍼 받으신 분은 반드시 달리세요. 아마존 기프트 카드 사고, 20불 벌기.
웰스파고, 너희도 좀 보고 배워라. 멋대로 새로운 계정이나 만들지 말고
* 출처: Doctor of Credit
 
 

아멕스 힐튼 Aspire, 레퍼럴 프로그램 시작

아멕스는 최근 힐튼 카드들을 크게 업데이트 했는데, 그동안은 기존 카드의 점 찍고 옆그레이드 버젼인 힐튼 아너와 어센드에만 레퍼럴 프로그램을 제공했는데, 이제 Aspire 도 레퍼럴을 시작했습니다. Aspire는 자신의 레퍼럴을 이용해서 타인이 이 카드를 만들 경우, 2만 5천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레퍼럴로 받을 수 있는 최대 포인트는 8만 포인트라는 것도 잊지 마세요.
* 출처: Doctor of Credit
 
 

아멕스 에브리데이, 15개월간 무이자 + 무료 발란스 트랜스퍼 제공

최근에 아멕스 에브리데이 카드 어플라이 페이지를 스파이 모드 (인코니토스 모드) 로 접속시 싸인업 보너스가 2만 5천으로 보인다고 전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근데 업데이트에 따르면 추가적으로 15개월간 무이자 (평상시에는 12개월 무이자) 에 카드 열고 60일 이내에 BT (발란스 트랜스퍼) 를 할 경우, 수수료가 없다고 합니다 (평상시에는 5불 혹은 3% 중 더 많은 수수료를 부가) 물론 이렇게 BT 로 넘긴 금액도 15개월간 무이자이고요.
혹시라도 크레딧 카드 빚이나 다른 큰 빚이 있으신 분들은 고려해볼만한 카드겠네요. 저는 이미 질렀...
* 출처: The Points Guy
 
 

... 그리고 잡담

LA 는 잘 다녀왔습니다. 디즈니랜드 파크는 좋았고, 어드벤쳐는 애매했고, 베버리 힐스 왈도프 애스토리아는 제 분수에 안맞게 아주 좋았고요. 뭐, 결론적으로 예상과 달리 좀 제대로 못 즐겼다는 느낌 아닌 느낌이 들지만요. 자세한 것은 발느린 여행기로 전해드릴게요 언제 올릴려고 "발느린" 을 붙인겨???
 
LA 를 다녀왔으니 이제 다음번 여행 계획을 슬슬 짜야겠네요. 정말 하와이나 다녀올까요? 저번에 캔쿤가려고 했다가 메리엇 카테고리 9 7박 숙박권을 취소했는데 (전화로 물어보니까 나중에 돌려받은 포인트만 내면 7박이 된다고 했는데... 안되면 어쩌나;;; 이러고 있네요) 그걸로 하와이나 갈까 싶습니다. 문제는 며칠전에 에브리데이를 열어서 BA 를 못 연다는 사실;;;; 싸웨님, 싸웨님, 하와이 후딱 빨리 콜???
 
동계 올림픽은 잘 보고 계신가요? 뭐로 보고 계신가요? 저는 3D 로 봅니다 아, 정말로 3D 로 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인텔에서 올림픽을 3D 로 볼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합니다. 준비물요? 오큘러스나, 삼성 기어 VR 이나, 다른 VR 로 3D 시청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대놓고 회사 홍보. 이런다고 보너스도 안주는데.
 
어쩌다보니 완장을 찼습니다?ㅇㅁㅇ??? 주인님, 아니 반장님이라고 불러랏!!! (어머, 이상한 상상하시면 안됩니다???) 혈자님이 만드시고 무료로 배포하는 짐가방에 대롱대롱 달아놓는 러기지 태그의 오레곤/포틀랜드 배포를 맡게 되었습니다. 오레곤에 사시는 분은 티모님 글을 확인하시고, 꼭 신청해 주세요. 그래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포틀랜드 근방에 사시는 분들 중에서 H 마트로 장보러 오시는 분들은 미리 연락 주시면 들고 나갈게요. 힐스보로 근교에 사시는 분들 중에서 인텔쪽으로 오실 수 있는 분들께도 직접 드립니다. 제 퇴근시간에 맞춰서 G 마켓 (구 팔도 마켓) 에서 드릴 수도 있고요. 우편으로도 보내드리니 신청하세요. 
 
 
 
 
 
뭔가 잡담으로 끝내려니 어정쩜하네요. 그래서 노래 하나 추천합니다
러브라이브 뮤즈의 유닛인 Printermps 가 부릅니다 "Sweet & sweet Holiday" 
 
3일 주말 잘 보내세요 'ㅁ')/ 카테고리: 염장 #저희는_월요일에_쉽니다_데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