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d gen 후기 추가] 아마존 echo show 사용 후기

늘푸르게 2018.02.28 14:25:01

Echo show (2nd generation)

 

작년 땡스기빙때 echo show 2세대를 구입했습니다.

당시에 트레이드인 오퍼가 있어서 echo dot (2nd gen) 트레이드인으로 $5 기카 받고, 에코쇼 2세대 20% 디스카운트 받았었어요.

세금 포함해서 $140 미만으로 구입했었습니다.

 

에코쇼 1세대랑 비교해보면 레벨 업이 아주 많이 되었더라고요.

일단 디자인이 많이 예뻐졌고, 사운드 개선도 많이 되었습니다.

스크린도 훨씬 커졌고요.

1세대는 서재에 두었었는데, 2세대는 이뻐서 거실에 두고 있어요.

테스트겸 2세대랑 1세대로 화상채팅해봤는데 화질도 깨끗하니 좋더라고요.

그래서 양가 부모님댁에 보내드리려고 2대 더 구입해뒀습니다.

 

저희는 아마존 포토에 사진 백업해두고 있는데요.

에코쇼 홈스크린을 아마존포토로 해두면 자동으로 배경사진 바뀝니다.

덕분에 디지털액자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음악 들을때도 홈스크린으로 돌아가라고 하면, 사진 보면서 음악 들을 수 있어서 좋아요.

 

 

Show mode Charging dock

 

Fire tablet을 echo show처럼 바꿔주는 거치대인데요.

아마존 딜 있을때 구입해서, 아이 방에 두고 쓰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태블릿 사운드가 별로라서 블루투스 스피커 하나 연결해두고 있어요. 

 

 

echo dot 3세대도 $1인가에 구입했었는데, 아직 박스도 안 뜯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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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아마존 echo, echo dot, echo show 하나씩 가지고 있는데요.

 

echo

아침에 날씨 물어봐서, 옷 골라 입고 애들 옷 입히고요. 

음악용으로 참 좋아요. 일할때 '알렉사~ play classical for focus' 그럼 알아서 좋은 음악 틀어줘요.

비 오는 날이면 "비오는 날 노래 틀어줘~" 그러는데 선곡이 좋아요~

저희 아들은 알렉사랑 무슨 게임하고 그러더라고요.

다른 분들처럼 농담도 해달라고 하는데, 그거 이해하는데 시간이 좀 걸려서 한참 후에 웃고 그럽니다.

어떨땐 이해가 안되서 앱으로 이게 뭔 소리인가 찾아봐요. ㅋㅋㅋ

알람도 셋업해서 사용하고요.

 

echo dot 

오피스에 두고, 오피스 불 켜고 끌때 사용하고 있어요.

블루투스 스피커 하나 연결해서 라디오도 듣고, 음악도 들어요.

 

echo show

지난 주말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는데요.

일단 화면이 있어서 참 좋네요.

노래 들을땐 제목도 알 수 있고, 가사도 나오고요.

기본적으로 시계로 사용 가능하고요. 

amazon photo에 사진 업로드해두고, 배경 화면으로 설정하니 자동으로 사진 바뀌는게 전자 액자입니다. 벽에 걸어둘까봐요. ㅋㅋ 

프라임 비디오도 볼수 있는데 화면이 작아서... 그래도 나름 괜찮을 것 같아요. 

아마존 디바이스끼리 통화가 가능해서, 에코닷으로 전화 걸어서 아들이랑 워키토키로 사용해봤어요. ㅎㅎ

와이프 휴대폰으로 전화 걸어서 통화도 했어요. 휴대폰으로 걸어서 영상 통화하는건 아직 방법을 몰라서... 

echo show끼리 영상 통화는 쉽게 가능해서, 한국 양가집에 보내드리면 화상채팅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카톡 영상 통화는 오래 하기 힘들고, 컴퓨터로 스카이프 쓰는건 은근 귀찮고 그랬거든요.

애들 사진도 그동안은 원드라이브 사용했었는데, echo show 보내드리면 어르신들도 쉽게 사진 보실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단점은 유투브가 안되고, 디자인이 좀 구려요.

다음 버전은 왠지 슬림하니 이쁘게 나올듯 싶습니다.

화면도 좀 커지고 화질 개선도 되지 않을까 기대되네요.

아직 한국어 지원이 안되는 큰 단점이 있어서... 

한국에 계신 어르신들한테 시범을 보여드려야하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지금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