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나름 저렴하게 다녀온 Grand Cayman 후기

늘푸르게 2019.05.31 08:39:23

@백만사마 님, @Monica 님 후기와 댓글로 도움 주신 @LegallyNomad 님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택시>

 

렌트할까 하다가 여행 이틀전에 취소하고 택시 탔어요. 

공항에서 나가면 taxi dispatch 부스가 있습니다.

인원수랑 호텔 알려주면 가격 알려줍니다.

5명 웨스틴 호텔 가는데 미화 $38.5 입니다.

저희처럼 호텔에만 계실 분들은 택시가 저렴하고 편합니다. 

특히 대부분 택시가 밴이라서 좋았어요.

 

IMG_20190527_174052.jpg

 

 

<룸>

 

스윗룸 업글권은 decline 되었어요. ㅠㅠ

머무는 동안 사람이 많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체크인할 때 오션뷰 룸으로 업글 해줬습니다.

소파베드도 있었는데 불편해보여서 저희는 사용 안했어요.

룸에 미니 냉장고 있고요.

 

IMG_20190526_152052.jpg

 

발코니에서 바라본 바다. 이런 뷰면 스윗룸 아니어도 괜찮아요. ㅎㅎ

 

01011970.JPG

 

 

<조식>

 

플래티넘 혜택으로 성인 2인 조식 부페 무료 쿠폰이랑 $8 KYD 쿠폰 5장 받았어요.

아이들 부페 가격은 $10 KYD 이고 3세 이하는 무료입니다. 서버가 알아서 잘 해주더라고요.

과일 신선해서 좋았고, 오믈렛 스테이션도 있고요.

 

IMG_20190529_111442.jpg

 

IMG_20190529_111434.jpg

 

IMG_20190529_111452.jpg

 

 

<Tortuga 해피 아워>

 

매일 저녁 5시 - 7시 해피아워입니다.

로컬 맥주는 2 for 1, 칵테일 5종류는 50% 할인입니다.

 

IMG_20190528_191711.jpg

 

IMG_20190528_191717.jpg

 

일몰 보면서 한잔하기 딱 좋아요.

 

IMG_20190528_193817.jpg

 

 

<저녁 식사>

 

둘째날 백만사마님 후기에서 본 빠에야 먹었고요.

 

IMG_20190527_175528.jpg

 

셋째날 저녁은 Asian BBQ 먹었습니다.

꼬치 하나당 $12 KYD 에요. 사이드 메뉴가 많아서 함께 드시면 될거에요.

약간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단, 새우는 양이 적어서 별로에요. ㅋㅋ

 

01032125.JPG

 

IMG_20190528_191755.jpg

 

조식은 부페로, 점심은 햇반으로, 간식은 컵라면, 저녁은 행사할 때 호텔에서 사먹었더니...

코즈멜 보다 식비가 더 적게 나온 것 같아요.

게다가 Brilliant 카드 $300 크레딧도 이번에 다 쓰고 와서 실 지출액은 더 적어요.

 

 

<Cost U Less>

 

가방 하나 메고 저 혼자 걸어서 다녀왔어요. 5분 미만 거리에요.

길 건너는게 조금 애매한데 두 번 다녀보니 익숙해지더라고요.

 

IMG_20190527_101458.jpg

 

IMG_20190527_101949.jpg

 

 

저희는 물만 사 먹었는데...

Rotisserie chicken도 $6.99 KYD 에 팔더군요.

꼭 벌크로 파는건 아니더라고요.

신선제품들은 일반 마트처럼 팝니다.

다만 호텔보다는 저렴해도 케이먼 물가가 비싼거 실감하실 수 있습니다.

 

 

<해변 & 수영장>

 

01011995.JPG

 

01011984.JPG

 

01011987.JPG

 

 

IMG_20190527_175842.jpg

 

01022023.JPG


IMG_20190528_101330.jpg

 

수영장이 좀 아쉬웠어요.

인피니티풀은 아니더라도 바다는 보여야 하는건데... 수영장에서 바다가 안 보이고요.

주변에 심어놓은 나무 때문인지 뭐가 많이 떠다녀요. 

덕분에 수영장이 좀 여유있기는 했습니다. ㅋㅋㅋ

 

 

<스팅레이 투어>

 

호텔에서 유일하게 나갔다 온 시간입니다.

제일 저렴한 투어도 괜찮다고 해서 $40짜리로 했어요.

Tripadvisor에서 찾은 다음에 다시 구글해서 그 회사 웹사이트에서 결제했어요.

트립어드바이저는 2살도 차지하던데...

회사 웹사이트에서 하니 막내는 무료...

투어 이름이 약간 틀렸는데 내용은 같았어요.

 

Starfish는 그냥 그랬고...

Stingray 투어할 때는 파도가 쎄서 고생 좀 했습니다. 물 좀 먹었어요. ㅠㅠ

그래도 와이프랑 첫째는 스팅레이랑 사진도 찍고 좋았어요.

 

01022082.JPG

 

01022095.JPG

 

Coral reef 스노클링은 다른 후기들과 달리 너무 좋았어요. 

전혀 기대를 안했는데 와이프 말로는 완전 수족관이었다고 합니다.

 

선장님이 장소를 잘 찾았나봐요. :)

 

01022044.JPG

 

 

<호텔 앞바다 스노클링>

 

호텔 바로 앞 바다에서 스팅레이도 봤어요.

해변에 노란 베드 3개 떠 있는데, 그 근처에서 물고기랑 스팅레이 봤어요.

백만사마님 알려주신 스팟에 가면 확실히 물고기가 더 많았어요.

 

 

<일몰>

 

저희 있는 동안 흐린 경우가 많았지만 그래도 나름 운치 있었어요.

 

IMG_20190528_200735.jpg

 

IMG_20190527_202023.jpg

 

IMG_20190527_202601.jpg

 

 

물가 비싼 곳에서 나름 저렴하게 그래도 럭셔리하게 즐기면서 다녀왔습니다.

복편은 델타 직항을 탔는데 2시간 반만에 날아오더군요.

플랫 티어 끝나기 전에 Brilliant 카드 크레딧 리뉴되면 한번 더 갈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