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att Regency Amsterdam 리뷰

kaidou 2018.03.11 20: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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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하얏 리젠시 암스테르담을 가서 숙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은 많은데 아직 대부분의 전화기 사진들이 첨부가 잘 안 되네요.

 

일단 카테고리 4인 곳인지라 하얏 카드 있으신 분들은 무료숙박권 사용이 가능합니다. 2018년 1월에 열었다고 하는데 역시나 완전 새호텔입니다.

 

위치는 약간 레지덴셜 쪽인데 암스테르담 동네 자체가 그렇게 크지가 않아서 괜찮습니다. 바로 옆에 트램 스테이션도 있고 지하철 역도 있고 (Weesperplein 역입니다), 심지어는 걸어서도 가고 싶으신 곳 다 가실 수 있습니다. 바로 옆에 알버트 하인스가 있어서 간단한 장보기가 가능은 하지만...크레딧 카드를 안 받습니다. 캐쉬 준비해서 가세요.

처음 갔을때는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갔는데 나중에 돌아갈때는 대중교통으로 갔습니다. 생각보다 동네가 안전하고, 대중교통들도 다 깨끗하며 공항 시설도 잘 되있었습니다. 파리하곤 꽤 비교가 되더군요.

 

아침 조식은 부페인데 거기에 메뉴까지 따로 시킬수 있습니다. 글로벌리스트의 경우는 무제한이라고 하는데 이게 정말 무제한입니다.. 부페 자체만으로도 가격이 꽤 나가는데 일반 메뉴는 각각 최소 9-13유로까지 합니다. 저희는 한번 식사때마다 평균 100 유로 정도의 식사를 했습니다; 옆에 한국 단체 관광객들이 있었는데 저희가 시키는 거 보고 막쳐다보고 그러더군요 ㅋㅋ;; 참고로 저희는 와플이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네덜란드는 치즈가 유명한거 같던데 저희가 치즈에 관한 조예가 별로 없는지라.. 그냥 먹었습니다.

 

리젠시 클럽도 있는데 생각보다 메뉴가 적당히 있습니다. 유럽이라서 술 같은거도 다 공짜고, 맛있는 메뉴들이 틈틈히 나오니깐 여기서 간단히 저녁을 하셔도 될 듯 합니다 (다만 여기서만 저녁 먹다 보면 왜 관광온건가..하고 허무하실 수도 있습니다).

 

사우나가 존재합니다. 다만 생각보다 많이 썰렁한 편이고 유럽식이어서 그런지 남녀가 벗고 사우나에 들어가고 샤워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ㄱ-; 다행히도 저희는 아무도 없는 시간만 골라서 가긴 했지만.. 유럽에 가시면 이런거 좀 각오하셔야 합니다.

 

방은 스윗업글을 받아서 들어왔구요, 스윗부터는 미니바가 무료인지라 많이 애용했습니다. 파인애플맛 소다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역시 새호텔이라 그런지 정말 깨끗하고 시설도 최신식이었습니다. 화장실 바닥은 온돌입니다! 어마어마하게 추운 날에 간지라 너무 좋았습니다.

 

 

안다즈보다 카테고리도 낮고 조금 더 싸면서도 상당히 괜찮은 호텔입니다. 아주 만약에 다시 암스테르담을 가는 날이 오면 전 그떄도 이곳을 오고 싶네요. 조용한 레지덴셜쪽에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사진은 그나마 업로드가 가능한 것들만 올렸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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