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는 카드사에 전화하는게 나름 취미?였는데, 올해들어 점점 귀찮아지더라고요.
비지니스는 별로 못받는다는 글도 있고 해서 그냥 챗팅으로 닫으려다
어제 최근 받으신 분들이 있는지 게시판에 물어봤더니 몇 주 안에 받으신 분들이 몇 분 계셔서
바로 리텐션 부서에 전화를 했어요.
그리고 (귀찮아서) 딴 얘기 안하고 바로 이번달에 연회비 나오는데, 혹시 리텐션 보너스 없니?
라고 훅 들어갔죠.
그랬더니, 오랫동안 우리 멤버가 되어줘서 고맙다. (아멕스 골드가 첫 카드고 이게 약 6년 전이었거든요)
그리고 지금 보니 너 우리 카드 참 잘써주고 있네... 이 것도 고맙다... 그러더라고요..
근데, spg포인트가 포인트 밸류도 좋고 이 카드 엄청 인기 많은거 알지?
이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나 아멕스 카드 좋아하고, 잘 쓰고 있는데... 난 아멕스 플랫도 있고 (작년에 골드에서 업글한)
요즘 spg 포인트가 곧 디밸류 될꺼라는 소문도 많고... 과연 이걸 계속 유지할 필요가 있을까 고민이다.
만약 너네가 좋은 리텐션 보너스를 주면 모를까...
이랬더니, 요즘 떠도는 소문들 다 루머일 뿐이고... 아직 정해진건 아무것도 없고... 스타우드에서 직접 발표하기 전에는 아무도 모른다라면
어째튼 이 카드는 매우 좋은 카드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다시 니가 리텐션 보너스 주면 생각해볼께..
라고 하니 스펜딩 조건 없이 만을 주겠다고 하더라고요.
너가 우리 카드 잘 써주고 있는데, 앞으로도 계속 잘써달라고 하네요. ㅎ
아무튼 결론은 저 만 포인트 받았고요, 그리고 어제 데이타 남겨주시고 전화해보라고 얘기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