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대학교이고 학생수가 많지는 않습니다.
다음학기부터 상경대 일을 해달라고 하시는데,
학교가 작기에 연봉은 터무니없이 작습니다.
연봉이 작은건 이해를 하겠는데,
주 40시간 스탭이랑 똑같이 출근을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교수님들도 다 보직을 가지고 계시기에,
저도 당연 보직이 있으리라 봅니다.
그 연봉을 12로 나누어 매달 지급이 되고
여름학기도 다른 페이없이 강의를 해야한다고 하네요.
이 적은 연봉도 말이 안되는데 근무 환경은 너무 황당합니다.
이게 정상인가요? 당연 테뉴어 트랙은 없습니다.
보험 없고 연금 관련도 전혀 없습니다.
몇과목 강의하는게 보통인가요?
놀면 뭐하나하는 맘으로 할까했는데 (그동안 전업이었어요.)
그 돈 받으며 교수로서 가질수있는 권리도 전혀 못누리며 일 해야하나 고민이 듭니다.
내가 이럴려고 박사를 받았나 깊은 자괴감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