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llowstone 일정질문과 Yosemite 후기

오르릉 2018.04.18 23:44:17

안녕하세요,

 

다음달 옐로우스톤 여행을 준비하며 일정 조언을 구하며 작년에 갔던 요세미티 간단하게 올려봅니다. 

 

[엘로우스톤]

 

Day 1:

10:13AM SLC 도착

11:00AM 자동차 픽업 - 공항내 enterprise에서 공항밖 Silvercar로 변경 (사리 30%)

~6:00PM SLC 한번 둘러보고 장보고 Rexburg Hilton 숙박 (point) - 원래는 West Yellowstone에서 숙박하려 했으나 IHG 는 이미 방이 다 나가고 없더라구요. 오늘 다시 보니 포인트 가능방이 풀린건지 모든 방 예약 가능이라 Suite으로 예약 변경 (point)

 

Day 2:

6:30AM 옐로우스톤으로 출발

10:00AM~ 8에서 윗쪽 동그라미 구경 // Caynon Lodge 숙박 ($$)

 

Day 3:

7:00AM~ 8에서 아랫쪽 동그라미 구경 // Old Faithful Inn 숙박 ($$)

 

Day 4:

7:00AM~ Yellowstone 못가본곳 짧게 구경 후 Grand Teton // Homewood Suites Jackson 숙박 (point)

 

Day 5:

7:00AM~ Grand Teton 구경 // Hilton Garden Inn Idaho Falls 숙박 (point)  urii님이 추천해주신 89번 도로로 내려오기 위해 Logan, UT에 있는 IHG로 변경 (point)

 

Day 6:

7:00AM~ 공항으로 출발

11:00AM 차 리턴

2:10PM SLC 출발

 

우선은 큰그림만 그려놓은 상태이고 어쩌다보니 힐튼 포인트 터는 여행이 됬습니다. 공원 내 Lodge는 더 묶고 싶지만 $$상 힘들꺼 같구요..

숙박비 아끼려고 같이 갈 사람 찾다가 실패  위와 같이 모든 예약은 끝난 상태인데 혹시 여기서 문제 있어 보이는 일정이 있을까요?  

젊은 남자 혼자 하는 여행이라 밥과 잠은 대충 때우고 가능한 빡세게 돌다가 돌아올 예정입니다.

올라와있는 여행기를 읽어보긴 했지만 대부분 공원안에서 머무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요세미티]

 

작년 7월중순에 다녀왔는데 이제서야 짧게 올리네요.

 

SFO에 내려 도시에서 몇일 지내다 중간 지역인 Merced에서 숙박하고 다음날 새벽 일찍 출발해서 10시 Glacier Point Tour 를 OW로 타고 올라갔습니다.

 

파노라마 트레일을 걸었는데, 중간까진 괜찮다 중후반부턴 무릎과 발가락 통증이 상당했습니다. 그냥 운동화 신고 걸어서 그런가 스틱이랑 등산화가 필수인거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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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없지만 후반부에 내려가는 돌계단은 정말..

정신 바싹차리고 걷는다고 사진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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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인 Happy isles로 기억하는데 정말 이쯤되니 제발좀 끝나라 싶었습니다.  

처음 몇시간 걸은거보다 이 마지막 트레일에서 제일 많이 쉰거 같네요. 오히려 바닥이 딱딱해서 무릎 통증이 더 심했던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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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이렇게 마무리.

 

둘쨋날은 가볍게 Taft Point와 Sentinel D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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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ft point를 찍고 sentinel dome으로 가는데 길을 잘못 들었는지 발 헛디디면 굴러 떨어질꺼 같은 길을 지나 sentinel dome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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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바람 미친듯이 불고 난리라 나중에 보니 이쁘게 사진 찍은게 없더라구요 ;ㅁ;

그냥 돌산인데 높고 춥고 바람 많이 불고 경치는 좋고 전날의 여파인지 무릎이랑 발가락은 아프고 그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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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ft point RT 찍고 끝이다 싶어서 멈추고 다시 시작한건데 나중에 보니까 중간에 빠져서 이상한 길로 들어간게 맞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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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ft point랑 sentinel dome 가는길 못찾아서 다른 trail에서 2마일 걷고 시작한건 덤.

 

 

마지막날은 너무 늦지 않게 오전만 보고 공원을 나올 계획이여서 Artist Point와 Lower Yosemite Fall만 들렸습니다.

 

아침 일찍가서 그런지 인적 하나 없고 왠지 곰은 튀어나올꺼 같고 길은 쓰러진 나무로 가려있고 날 쫓아다니는건 날파리뿐 (날파리 제일 많은 길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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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도착하니 좋더라구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혼자 멍때리고 계속 바라보다 방 체크아웃해야되서 후딱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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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다 씻고 짐 챙기고 체크아웃까지 마치고 쪼리신고 걸어간 Lower Yosemite F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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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에서 머무르는 2박은 yosemite valley lodge에서 묶었습니다. 

비용은 세금 포함해서 $580 정도 나왔고 공원 중앙에 위치해서 왔다갔다 하기엔 참 좋았습니다만 wifi도 계속 끊기고 cafeteria도 멀고..

cafe 말이 나온김에 적어보면 전 돈쓸생각으로 여행간거라 cafe에서 다 사먹고 매 저녁 끼니마다 기네스 한캔씩 마시곤 했는데 생각해보면 심각하게 비쌋습니다.  

다음에 또 가면 외부에서 기네스를 사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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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사온 기념품

하지만 이젠 저에게 한개도 남아있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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