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ddle name빼고 발권해서 식겁한 이야기

Marc93 2018.04.23 13:09:54

어젯밤에 자려고 누웠다가 괜히 eticket을 보고 싶더라구요.

일등석 탈 생각에 마음이 설레서요... (어우 촌스러)

그런데 배우자의 이름 middle name이 티켓에 빠져있는 걸 발견하고 식겁했어요.

 

대한항공 바로 전화하니 친절한 언니께서

회원정보에 middle name이 없어서

보너스 항공권 발권이 first + last name만 된거라 하시더군요.

만일 Mark sunwoo Lee 라면 중간에 sunwoo가 빠진거죠...

 

여권사진 보내래서 바로 보내면 회원정보 이름 수정해주고, e ticket도 다시 발권해 주신다고 하시더군요.

다만 이번에만 이렇게 해주고 다음에 또 이러면 혼난다고 (사실은 안된다고 하셨어요 ㅋㅋ)

자고있는 배우자까지 깨워서 본인임을 확인해주고 난리 쳤네요.

 

잠을 못자고 악몽에 시달렸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해결이 잘되어 정말 천지신명께 감사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문제는 체이스 카드가 다 Mark S Lee로 되어있는데 

이거 middle name full 넣는걸로 바꿔야지 담부터 UR point 가 transfer되겠죠?

아아아 귀챠나요.....

 

그나저나 상담해주신 분께 칭찬해드리고 싶은데 대한항공 홈피 가서 하면될까요?

정말정말 친절하시더라구요 넘 감사해서요.

이거 한다고 제 정보가 복사마로 되는건 아니겠죠.... 눈에 안띄고 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