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5 2:50pm ET 업데이트 =======================
오늘 오전에 다른 여자 매니저한테 전화가 왔는데, 결론은 15,000 절대로 못 준답니다. 그리고 Cody라는 남자 매니저가 너한테 그렇게 오퍼한 것도 원래 안되는 거라고 핑계를 대네요 ㅋㅋ 왜 내가 정확히 통보받은 적도 없는 프로모션 기간에 90th Day를 잘못 알려줬을 경우에만 인정을 해주냐, 그동안 내가 버린 시간들은 어쩔거냐, 마지막으로 정식으로 편지 좀 쓰게 CEO 이메일 주소를 알려달라고 하니까 처음에 좀 당황해 하다가 그건 알려줄 수 없다고 하고, 여러가지 이유들을 계속 차분히 얘기해봤는데 충분히 이해가지만 결론은 못 주겠다네요. 큰 기대는 안 했지만 그동안 투자했던 시간과 에너지들이 너무 아깝네요. 앞으로 US Bank랑 거래는 최대한 안 하려고 합니다. 친절하게 답변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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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4 11:42pm ET 업데이트 =======================
지난 번에 통화했던 Cody라는 매니저랑은 통화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Supervisor 얘기는 기록에 의하면 Cody는 우리 US Bank가 90th Day는 2/27이라고 "Promotional 기간에" 너한테 잘못 알려줬을 경우에만 15,000을 주겠다고 얘길했었다. 그런데 너가 그 정보를 들을 시점은 이미 Promotional Period (~2/19)가 이틀 지난 2/21이었기 때문에 줄 수가 없다는거에요. 그래서 난 분명히 그 기간에 통화한 거만 인정해 주겠다고 Cody한테 절대 들은 적이 없다. 그리고 내가 잘못된 정보를 받은 시점이 Promotional Period 기간 동안인지 아닌지가 뭔 상관이냐? 너희가 그 전에 나한테 정확한 90th Day가 언제인지 알려준 적이 있냐? 그건 너희가 정한거지 라고 따졌죠. 그래서 오늘 오후에 통화했던 Jerry라는 제일 높다는 여자 매니저랑 이틀 안에 제게 전화 주기로 했습니다. 오늘 큰 목소리 내면서 화낸거에 대해선 정중히 사과하고, 큰 기대는 안하지만 Promotional Period에 inform 된거만 인정해 주겠다는 얘긴 분명히 들은 적이 없었고, 내가 예전에 Promotional Period에 정확한 기간을 통보 받은적이 없는데 그게 뭐가 중요하냐고 차분히 얘기해보려구요. 그래도 안 주려고 하면 CEO나 당신보다 더 높은 사람 연락처가 뭐냐고 한번 물어보고 포기하려구요. 답변 주신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또 업데이트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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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Bank SKYPASS Visa 카드를 작년 11월초에 3개월간 $3,000 사용시 45,000 대한항공 마일 타켓 오퍼를 받아 신청하였습니다. 신청시 장기 펜딩이었다가 땡스기빙 직전에 승인이 나서, 정확히 연휴 이후인 11/28/2017에 카드를 수령하였습니다.
두번째 Statement이 나오고 그 이후였던 1/25 경에 $3,000 스펜딩을 마무리 하고, 세번째 Statement에 마지막 15,000 보너스 마일이 들어오길 기다렸죠. 그런데 2/20에 세번째 Statement를 받아보니 15,000 보너스 마일이 안 들어와 있는겁니다.
이상하단 생각이 들어 다시 한번 계산을 해보니 제가 실수로 $80 연회비를 포함해 스펜딩을 계산했더라구요... ㅠㅠ 연회비를 제외한 스펜딩 금액은 $2,975… 그런데 제가 마침 한국에 다녀오면서 탔던 대한항공 기내에서 면세품을 샀던게 생각이 납니다! 2/18에 기내에서 결재한 $50을 포함시키면 확실히 스펜딩 3천 달성!! 근데 해당 Transaction은 2/21에 포스팅이 되고 맙니다. 그리고 불안한 마음에 $50 Amazon도 바로 추가로 충전합니다. 그리고 Skypass에 바로 전화를 걸었죠, 이 날이 2월 21일이었습니다.
US Bank 고객센터에 상황을 설명하고, “난 마지막 two transactions을 Korean Air, Amazon에서 썼고 이거 포함하면 스펜딩 3천 넘는 거 맞지? “그리고 내 카드 90th Day가 정확히 언제야?” 라는 질문에 당시 통화했던 representative가 “너의 90th Day는 2월 27일이고, 마지막 2개를 포함시키면 3천 스펜딩을 충족하니 마지막 15,000 보너스마일은 다음 Statement에 잘 들어올거야, 그러니 걱정하지마.” 라고 했습니다.
저는 놓칠뻔했지만 막판에 스펜딩을 채워 15,000 보너스 마일을 받을거란 사실에 안심했죠.
그런데 3/9에 제게 편지가 온 겁니다. 조사해보니 실제로 3천 스펜딩 충족이 안 되어서 15,000 포인트 지급이 없을거라고… 화가 난 저는 바로 US Bank에 전화해서 따졌죠. “그 당시 representative가 분명히 90th Day가 2/27이라고 했는데 무슨 소리냐!!” 30분을 싸우다가 알겠다면서 네번째 Statement에는 예정대로 15,000 보너스 마일이 들어올거라고 하더군요.
근데 3/20에 받은 Statement에도 15,000 보너스 마일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너무 화가 난 저는 다시 전화를 했죠. 그랬더니 다시 한번 research를 해보겠다는 겁니다.
그 이후에도 길게 네 번 이상 통화를 했고, 매번 레터로 스펜딩을 못 채웠다는 이유로 거절. 근데 representative마다 얘기하는 90th Day가 전부 달랐구요, (ex. 2/15, 2/19, 2/22) 어떤 representative는 1/31이었다는 황당한 소리를 하더군요…
잠시 잊고 있다가 다시 생각이 난 저는 지난 수요일(4/18)에 다시 US Bank에 전화를 합니다. 그리고 바로 제일 높은 매니저랑 통화를 하고 싶다고 했죠. Cody라는 남자 매니저인데, 이 사람이 처음으로 명확하게 얘기를 해주는 겁니다. “너의 Official 카드 오픈일은 11/21/2017 이고 90th Day는 2/19/2018 이다. 너가 Korean Air에서 사용한 건 2/21에 포스팅이 되었고, 넌 3천불을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우린 15,000을 줄 수가 없어.”
그 이후에 저는 계속 다음과 같이 따집니다.
1) 3천불 펜딩 직전 내가 마지막으로 니네 카드를 쓴건 Korean Air였고, 실제로 사용한 일자는 2/18이야. 다른 곳도 아니고 Korean Air에서 썼는데 봐주면 안돼? – No
2) 이런 상황이었으면 Chase나 Amex였으면 분명히 Courtesy로 나머지 사인업을 줬을거야. 너희는 왜 안 해주는데? – 걔네는 걔네고 우리는 우리야. No
3) 난 한국인이고 오래전부터 Korean Air 고객이야, 너희 Long-Time Customer를 잃고 싶어? - 그게 나랑 뭔 상관? No
4)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이 크레딧카드 관련 활동하는 큰 커뮤니티가 있어. 너희가 끝까지 안 준다면 난 상세하게 너희 Service가 안 좋다고 다 폭로할까해. 그렇게 하면 너희는 thousands of potential customers 을 잃게 될수도 있어. 그래도 좋아? – 그건 Very unethical 하네. 그래도 난 못 주겠어. No
계속 자기네들 룰이 있다면서 씨알도 안 먹히더군요. 감정을 추스리며 마지막으로,
“난 분명히 처음에 너희한테 2월 27일이 90th Day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계속 representative마다 얘기하는 90th Day가 전부 틀리고 계속 딴 소리를 한다. 난 거기에 정말 기분이 나쁘다.” 라고 얘기를 했더니, Cody라는 이 남자 매니저가,
“좋아, 그렇다면 2월에 너가 우리랑 통화했던 걸 전부 직접 들어보고 Research를 해볼게. 만약 우리 측에서 정말 90th Day가 2월 27일이라고 언급했다면 우리 실수를 인정하고 15,000보너스 마일을 주도록 할게, 그럼 됐지?”
저는 Cody의 확답에 고맙다고 얘기하며, 일주일 후에 Research 가 마무리 되면 제게 연락을 준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4/24) 오후에 연락이 왔습니다. 여자 매니저에게 연락이 왔는데, 2월에 너랑 통화한 내역들을 전부 들어보니 우리가 90th Day가 2/27이라고 얘기했던 적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럼 약속대로 15,000을 당연히 주겠지 했는데, 이 매니저가 하는 소리가… “우리가 2/27이라고 언급한 적은 있네. 그런데 너랑 통화한 시점은 이미 Promotional Period가 끝난거라, 안타깝지만 15,000은 룰대로 못 줘.”
저는 너무 화가 나서 당연히 목소리가 높아졌죠. 저번에 통화했던 Cody는 분명히 너희가 2/27이라고 나한테 얘기한 적이 있으면 15,000을 주겠다고 동의했었다, 근데 너는 왜 지금와서 또 딴소리냐? 그랬더니 하는 여자 매니저가 하는소리가, “Cody가 그랬어? 걔가 잘 몰랐나보네. 내가 걔보다 더 높은 사람이야. 아무리 Cody가 그랬어도 룰대로 절대 줄수가 없어. 대신 그동안 불편했던 Customer Service에 사과하는 마음에 5,000은 줄게. 이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야. 그럼 됐지?”
그냥 5,000 줄테니까 이거 먹고 떨어져 라는 소리로 밖엔 들리지 않더군요.
물론 스펜딩 계산을 잘못해서 아슬아슬하게 채운건 제 잘못이고, 15,000 대한항공 마일에 너무 목숨 걸고 싶진 않습니다. 그런데 15,000 보너스 마일을 떠나 US Bank 행동과 대처에 너무 화가 나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지난 번에 통화했던 Cody는 밤 시간에만 일한다고 해서 오늘 밤에 다시 통화를 시도해 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