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cun (칸쿤) 가기 위한 팁

kaidou 2018.05.06 21:55:22

안녕하세요 현재 랩탑이 없어서 사진 업뎃은 당장은 무리이고 그냥 사진 없는 칸쿤 팁글을 이렇게 올려봅니다.

 

참고로 제가 갔던 곳은 안다즈 마야코바 (Andaz Mayakoba) - 하얏트 지바(Hyatt Ziva) - 인터컨 프레지덴테 (Intercontinental Presidente) 입니다.

 

 

공항

 

저는 Canadian Transfer 를 이용했습니다. USA Transfer 보다 약간 마이너한 회사이긴 한데 환율까지 다 계산해보니 얘네가 더 싸서 이용했습니다. 서비스 자체는 매우 좋았습니다. 가격은 환율 고려하면 USA Transfer보다 10% 정도 더 쌌습니다.

공항의 입국수속 줄이 어마어마하게 깁니다 (제가 토요일, 그것도 씬코데마요 전 토욜에 가서 그런걸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수속 자체는 매우 빠릅니다. 종이 하나를 나눠주는데 이건 출국할때 필요합니다. 잃어버리면 벌금 물게 됩니다.

 

공항에서 나가면서 타임쉐어를 비롯한 잡상인들이 많이 달라붙습니다. 사실 이건 칸쿤 지역에 가도 마찬가지인 만큼 미리 거절하는 연습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그들도 큰 기대는 안 하고 말 거는 것이니만큼 웃으면서 노 땡큐 하시면 됩니다.

 

공항에서 저희는 플라야 델 칼멘, 마야코바 지역으로 바로 떠났는데요, 플라야 델 칼멘의 경우는 ADO Bus를 이용하시면 매우 편하신 거 같습니다. 다음에는 이용해볼라구요.

 

 

마야코바/플라야 델 칼멘은 나중에 따로 글 올리겠습니다.

 

하얏트 지바도 나중에 따로 글 올리겠지만 하나만 팁을 써보자면, 일찍 체크인, 밤늦게 체크아웃 하시는게 그나마 돈/포인트 잘 쓰는 방법입니다 ㅋㅋ. 가장 이상적인 루트로는 도착날 지바 - 어로프트 - 지바 - 어로프트 - 공항 요렇게 하면 완벽하겠죠? ㅋㅋㅋ

 

칸쿤이나 플라야델칼멘 로컬에서 무언가 할것 아닌이상 사실 페소가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카드를 사용하실때 무조건 ‘페소로 결제’해달라고 부탁하세요. 달러로 결제하면 무조건 손해입니다.

 

칸쿤 호텔존에서는 모기약 한번도안 뿌렸는데모기를 전혀 못 봤습니다. 덕분에 저녁에도 아무 걱정 없이 걸어다닐수 있었습니다.

그에 반해서 안다즈 마야코바는 모기천국입니다. 무슨 로비에서부터 모기가 벌떼처럼 달려 들고..등등. 거긴 모기약으로 무장하시길 바랍니다.

 

호텔존에서 버스가 정말 많이 다닙니다. 한사람당 12페소이구요, R-1 은 월마트, R-2는 로컬 마트까지 갈 수 있습니다. 월마트는 여행패키지 찾으러 가실때 좋구요, 로컬 마트는 말 그대로 칸쿤 로컬 동네를 맛 보러 가시면 됩니다.

 

 

출국하실때 체크인 하실거면 좀 힘드실 겁니다. 제가 토욜에 출국이어서 그랬던건지는 몰라도 짐 체크인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었습니다. 미리 모바일티켓으로 티켓만 받고, 짐은 그냥 캐리온가져가세요 (...). 신기한게 미국 들어가기전에 짐검사를 합니다. 저희는 다행히도 (??) 안 걸렸지만 보통 호텔 어메니티나 잡다한 것들로 자주 걸렸던 지라 긴장했습니다.

저희는 델타로 터미널 3였는데 여긴 시장바닥이 따로 없습니다. PP로 라운지에서 아주 간단한 식사도 하고 했습니다. 공항 자체는 사실 식당이나 가게들은 많지만 그만큼 사람이 너무 많아서왠만하면 라운지로 피신하시길 추천합니다.

 

비행기 타기 직전에 입국수속서를 냅니다. 이거 없으면 못 탄다고 하는데... 아마 벌금 내고 새로 발급 받을겁니다. 이 부분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

 

 

칸쿤 지바에서 미니바 아이템들 + 미니 술 + 안다즈 땅콩 만 가져왔고 전부다 커스텀 종이에 썼는데 글로벌 엔트리로 하니깐 그냥 가라고 했습니다. 한사람당 800불 이상 가져오거나 이상한짐승/과일 요런거 가져오지 않는 이상 글로벌 엔트리는 바로 통과 ㅋ. 이건 할때마다 재밌습니다.

 

 

 

자세한 호텔 리뷰는 언젠가 컴터가 새로 생기면 (현재 오는 중 ㅜㅜ) 적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