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2장에 무료 숙박 2박 IHG / 카드 4장에 무료숙박 4박 Marriott

1stwizard 2018.05.13 20:48:54

기존에는 일반적으로 호텔 브랜드1군데당 무료숙박권이 매년 나오는 카드가 하나뿐이라

가족들이 같은 카드를 여러장 만들지 않는 이상 연박이 어렵고 같이 움직여야만 하는 등 제약 사항이 많았는데요.

다소 제한 사항이 있긴하지만 저번 4월의 격변으로 이제 혼자서도 카드를 여러 장 들고 있다면 무료숙박권으로 연박 일정을 세우는게 다소 용이해졌습니다.

 

IHG의 경우 40,000 포인트 제한은 있지만 단종된 Select 카드와 새로 나온 Premier 카드를 동시에 소지할 경우

매년 2박식 40,000 이하의 호텔에서 숙박이 가능하구요.

 

Marriott의 경우 통합후에 SPG Luxury는 50,000 포인트, 기존 SPG와 Marriot Premier Plus는 35,000, 기존 Marriot 카드는 최대 25,000포인트의

호텔에서 숙박할 수 있는 숙박권을 제공하여 25,000 이하라고 하면 혼자서 카드 4장으로 4박까지 가능합니다. SPG Luxury의 Credit 숙박까지 하면 5박도 가능하구요.

하지만 25,000 이하의 호텔로 4~5박은 수지가 안나올거 같으니 실질적으로 의미 있는건 2~4박 정도 일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카드 여러장을 들고 무료숙박 연박이 가능하다보니 비슷한 개념에서 Qualifying night 적립해서 Life time이나 티어 받으려는 사람 막으려고

카드당이 아니라 계정당 Qualifying night를 주는 것으로 바꾼 것 같습니다. Marriot의 경우 5/24에 걸리면 리츠칼튼 만들어서 첫해 쓰고 2년차에 Premier Plus로 바꾸면 5/24를 피해갈 수 있겠네요. 어쩌다 보니 IHG나 매리어트나 카드 발급 첫해부터 연박은 가능하지 않군요.

 

연박을 감안했을때 Marriot이 끌리시나요? 아님 IHG가 끌리시나요? 개인적으로는 무료숙박권 자체만 보면 매리어트인데 IHG는 Select의 10% 차감 포인트 백 + Premier의 20% 포인트 구매 조합시 항시 72% 가격으로 포인트를 쟁여서 (세일중이면 더 좋겠죠) + 4박시 1박 무료를 감안하면 4박 포인트 예약시 요구포인트의 54%의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는 뜻이라 이것도 나름 막강할거 같네요. 둘다 들고 있기엔 부담스러운데 저중에 하나는 가지고 있으면 좋을거 같습니다. 근데 둘다 체이스네요 ㅠㅠ

 

P.S. 사실 연박문제는 각자 카드 발급이 가능한 + 각자 카드 발급에 호의적인 커플들에게는 별 문제가 아닙니다만

그래도 그런 경우에는 더 길게 예약할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