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렉션과 딜을 해야 하는데요....해야할거 같아요.

주정뱅이 2018.06.01 11:00:51

남의 일만 같은 콜렉션과의 담판(?)을 해야 할거만 같습니다.

내 어카운트는 별일 없겠거니 하면서 내 팽겨뒀던게 화근이라면 화근이랄까...

최근 크레딧 카드를 신청하고 인어가 안나서(몇년동안 카드 자첼 신청 안했읍니다) 이상한 마음에 크레딧 카르마 앱을

다운 받아 봤더니 네가티브 크레딧이 보이내요 ㅜㅜ

 

오래전 살던 아파트 에서 조인트로 같이 들어가 있던 상태에서 저는 따로 이사를 먼저 나오고 같이있던 파트너는 계속해서 살던 와중에

아파트 내에서 문제가 발생해 land lord 에게 수차례 수리를 부탁했지만

대답이 없어 급기야 그냥 이사를 나왔는데...플러밍 문제로 집안 습기와 곰팡이 냄새 기타등등으로 도저히 살수가 없었던 상태 였읍니다.

그당시 도저히 살수가 없어 이사를 가겠다 말하고 매니저도 동의 하에 다른 아파트로 바로 이사를 하였는데 아파트 리스 릴리스 폼을 받지

않고 이사를 해버려서...당시 동의 했던 매니저는 그런적 없단 말을 하고 미리 이사를 간거를 핑계삼아 남아있는 리스 기간동안의 렌트비를 내라고

하였고...당시 이사를 하신분은 집에서 도저히 살수 없는 컨디션임에도 불구하고 수리도 뒷전이고 수습도 해주지 않은 매니저가 불쾌하여 그에 뒤따른

페이퍼 워크를 무시하여버렸고...그걸 콜렉션에 넘겨 버렸고....저는 한참(약1년)뒤인 최근에 이게 콜렉션으로 넘어간걸 알았내요.

 

일단 변호사를 알아보려 하는데요...제 생각엔 알아보았자 별다른 좋은 해답을 못 들을거 같습니다. 왜냐면 그당시 해결을 해야 했어야 하는데 일년여가 지난

이 시점에서 변호사에게 물어본다는게...변호사 비나 콜렉션에 돈 내는거나 거의 비슷할거 같은 상황일거 같아서요.

뭐 그당시 위층에서 물이 쏟아져 사진등등은 찍어 놨지만 이게 일년 여가 지난 시점에서 얼마나 효용이있을지도 의문이고...또 이런일을 해결하기 위해서

당시 당사자가 변호사와 접촉을 해야 하는데 당사자가 영어울렁증이 심하고 대인 울렁증도 심해서 그냥 콜렉션에 돈을 갚는걸 선호하는 입장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냥 콜렉션에 돈을 갚어야 하는지..아니면 전화해서 깍고 네가티브 크레딧 없애달라고 하고 그런뒤에 갚아야 하는지...

모든 귀차니즘 때문에 그냥 돈 갚아버리자 하는데...그냥 갚기에 넘넘 억울합니다. 잘못이라곤 단 1 도 없는 상태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