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lton Lake Las Vegas Resort & Spa 호텔리뷰

하아안 2018.06.02 16:04:50

예전 사진을 정리하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올리는 리뷰.

다른 고수 분들처럼 아주 informative하고 유니크하진 않지만 그래도 저같이 구글맵을 보다가 한번씩 "이런 호텔이 있네?" 하면서 찾으시는 분들이 있지 않을까 해서 올려봅니다.

 

2016년 성수기에 방문 했었고요, 성수기라 스트립 호텔들이 너무 비싸 대안을 찾다가 선택하게 됐었습니다.

당시 항상 숙소라면 super 8, knights inn 이런데만 가다가 마일모아를 알고 힐튼 포인트를 적립하다가 처음으로 썼던 호텔입니다.

저에겐 네임드 호텔이고, 호텔 조식에 로망이 많았었는데, Surpass만들고 가서 조식 공짜로 먹었었고

그래서 그때의 감격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네요 ㅎㅎ 지금 사진보니 그냥 그런데...

가격은 아마 $50 + 16000점 이었던것 같습니다.

아래에 보시다시피 차 없이는 베가스 구경도 못하는 외진 위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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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방사진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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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이라면, 화장실이 좀 컸고 발코니가 있습니다.

그때 기억나는 바로는, 이 호텔 크기가 매우 커서 주차장에서 로비까지 가는데만 한 5~10분정도 걸렸구요, 체크인하고 방 가는데 또 5~10분이 걸렸습니다...

특히 저는 인터넷에서 호수 위에 방이 좋다고 해서 일부러 전화 몇번해서 바꿨었는데, 이 호수 윗방들을 하면 호텔 방들 중 거의 끝방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이 호수 위 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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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기억나는 느낌은,

1. 주로 스트립에 관심 없는 사람들이 오는 것 같고,

2. 단체 투숙객들이 많고,

3. 호텔이 굉장히 커서 산책하기 괜찮지만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체크인하고 방 가는데 좀 불편했고,

4. 제가 도착했을 땐 밤이었는데,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좀 으스스 했습니다. 그 REDRUM 문구 나오는 영화의 호텔이 생각나는..

5. 호수 위 방은 "괜찮네?" 느낌 정도고 와우는 아니었습니다.

 

후버댐쪽으로 일정이 있다면 거쳐가기 괜찮을듯 하네요.

쓰고보니 도움되는 내용보다는 일기같아서 좀 부끄럽군요... 그래도 도움되는 분들이 있길바라며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