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se-BA 연지 1년돼서 연회비 95불이 포스팅 됐습니다.
마모 검색해보니 이 카드는 리텐션 보너스 받기가 힘들다길래 그냥 닫을 생각하고 카드 뒷번호로 전화했습니다.
혹시라도 리텐션 보너스 준다면 땡큐고 아님 닫고...
체이스 상담원이 상황을 듣고 또 다른 상담원에게 넘겨줍니다. (무슨 스페셜 리스트였는데 30분도 안돼서 까먹었네요 -_-)
카드 별로 안쓰는데 연회비 비싸다고 하니
자기같아도 그럼 연회비 내기 싫을거라며, 사용내역을 보니 정말 카드 안쓰네? 이럽니다 ㅋ
(사인업 받을때까지만 좀 쓰고, 작년 9월에 마지막으로 쓴게 다고, 서랍속에 모셔놓았던 카드입니다. 1년간 한 3~4천불 썼을겁니다)
연회비만 문제고 다른건 문제없어? 라길래
(오호 리텐션 보너스 줄건가? 내심 좋아하며) ㅇㅇ 다른건 다 좋아...
라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럼 연회비 없는 Chase-BA Basic 카드로 다운그레이드를 하랍니다.
헉...마모에서 읽어보지 못한... 처음 들어보는 카드입니다... 갑자기 멘붕이 옵니다 -_-
처음들어보는데? 라니깐 이거 단종된거라고 합니다. (정말 그런가요??)
하드풀 없댑니다.
나중에라도 언제든 원하면 다시 원래 카드로 업글 할 수 있답니다. (그때도 하드풀 없답니다)
지금은 신청 안받는거지만, 저는 특별한 고객이라 변경할 수 있게 해주겠답니다 (지나가는 소가 웃습니다 ㅋ)
사인업 보너스 못받지만, 어차피 신청 못하는 카드니 상관없댑니다. (맞는 말이죠...)
리워드 스트럭쳐만 좀 달라지는거니 손해볼게 없답니다.
뭐 $1 스펜딩당 2포인트 어쩌구저쩌구 베네핏은 다 흘려들었습니다..
제 관심사는 오직 연회비와 하드풀 그리고 크레딧 스코어에 미칠 영향...
가뜩이나 카드 많이 열어서 평균 히스토리가 짧아서 1년만에 닫는건 조금 거시기 했는데 (10년후에 점수 깎일까봐? ㅋㅋㅋ)
연회비 없는걸로 바꿔준대니 일단 몇년은 더 유지할 수 있을거 같아서 내심 괜찮은 조건 같았습니다.
(현재 체이스 카드가 이미 5장이라서 어차피 곧 정리해야될 것 같긴 하지만요..)
그래서 오케이 하고 다운그레이드(?) 했습니다.
새카드는 조만간 보내준다고 하고 청구된 연회비는 환불처리 된다고 합니다. (연회비 나온지 1주일도 안됐습니다)
리텐션 오퍼 외에 약간 새로운 DP같아서 쓸데없이 길게 써서 올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