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fukuoka) 힐튼(hilton) 씨호크 숙박후기

nysky 2018.06.05 14:39:34

5월에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간김에 옛날옛적 두바이 항공권사태($180) 때 받은 에띠하드 마일리지로, 아시아나 비지니스 발권해서 후쿠오카 다녀왔습니다. 

인천(ICN) 출발해서 부산쯤 지났을때 식사 제공하더니...  밥먹는중에 후쿠오카 공항 랜딩한다고 하네요. ㅋㅋ 50분 정도 거리입니다. 

그래도, 발권은 비지니스로!!! 1시간이래도 탑승도 빠르고 확실히 좋습니다!!

 

호텔은 힐튼포인트로 후쿠오카 씨호크 힐튼으로 정했습니다. 

후쿠오카 호텔들이 비수기 100~200불대 정도의 호텔들이 많은데..  이 씨호크 호텔도 가격은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대신 공항에서 조금 멀고 ( 버스타고 1시간 거리) , 메인 역(STATION)인 하카타 역하고도 교통편이 좋진 않습니다. 

또한 엄청난 사이즈 크기의 호텔로 인해서, 패키지 관광객들의 주 숙박지이기도 합니다. 

 

제가 힐튼으로 정한 이유는.. 

1.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에 나오는 핵심 호텔이고, 

2. 힐튼 ASPIRE 로 받은 힐튼 다이아 티어를 통해서, (1) 에 나온 그 스위트룸에 묵을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었습니다. 

이 호텔이 높은 티어에겐 업글을 아주 잘 해준다는 소문이 자자합니다. (결론은 저는 코너 스위트 받았습니다. (1) 영화봤다고 하면서 그 스위트룸 물어봤으나... 정색을 하면서 그 방은 가장 비싼 엄청 난 방이다~~ 하면서 깜짝 놀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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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호텔 전경입니다. 

모모치해변 근처에 있습니다. (일본 전성기 시절...  하와이 모래를 퍼다 놓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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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한 스위트룸..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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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스위트룸 왼쪽 뷰 입니다.

모모치해변 & 후쿠오카 타워 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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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은 후쿠오카돔 뷰입니다. 

이날 운좋게도 야구경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소프트뱅크 씨호크 홈구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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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라고... 웰컴기프트 디저트 입니다. 

 

 

 

FUKU.jpg (사진 퍼옴)

 

이 코너 스위트는 이 욕조가 대박인데요.. (저는 사용안함 ;;) 

 

파노라마 뷰가 펼쳐집니다. 

 

이 맛에 높은 호텔 티어를 유지하는구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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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호텔 자체가 배(SHIP) 모양을 본뜬 호텔구조입니다. 

사진 오른쪽이 이 코너 스위트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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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조식때 먹은 에그베네딕트.. 후쿠오카 특산물답게 명랸젓이 올라갑니다. 

 

여기서 주의 하실점이... 조식을 하려면 4층 메인 로비로 가셔야하는데.. (1층은 버스타는곳)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만약 클럽층(33층) 조식이 불가능하시다면, 새벽같이 가셔서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호텔자체가 워낙 크기때문에 조식 드시는분들 엄청 많습니다. 

클럽라운지에서도 (33층)  조식이 가능한데.. 정말 잘나오고 분위기도 좋습니다!!! 강추!

야구하는날, 해피아워 시간에 가시면 야구도 보실수 있습니다. ^^

 

교통편은, 후쿠오카 국제공항에선 4번 으로 가시면 힐튼호텔로 바로가는 버스 있습니다. 약 50분 소요되고, 700엔입니다. 

 

힐튼호텔에서 하카타역으로 가는건 1층에서 306번 버스 타면 되고, 230엔 입니다. 

약 30분이면 갑니다. 

 

하카타역에서, 힐튼호텔 가는건, 메인 버스터미널 1층 6번게이트에서 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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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10시 20분이 막차입니다.

 

이 막차 못타시면, 택시타고 가셔야하는데.. 30불 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 

 

 

힐튼 골드 이상 가지고 계신분께는 이 호텔 추천드립니다!!! 

업그레이드 잘해준다는 소문이 자자합니다!!! 

클럽라운지 갈수있으면 너무 좋은 호텔입니다. 야구 구경하세요. 

 

마지막날은 하카타 역 그랜드 하얏트에서도 숙박했는데... 티어가 안습이다 보니.. ;;; 그냥 소소 였습니다. 

밥도 안주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