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칠전 공짜 호텔 쿠폰도 생기고해서 리노에 2박3일 놀러갔다 왔습니다. 가서 안하던 짓 한번하고 싶어서 스포츠 도박을 해봤습니다. 물론 큰돈은 아니고 재미삼아 20불 정도 베팅을 했죠.
때는 워리어 대 카빌리어 2차전. 카지노 전광판을 보니 카빌리어가 11.5 언더독이었습니다. 일차전에 아슬아슬하게 졌는데 설마하고 전 망설임없이 언더독에 베팅을 했습니다 (전 원래는 워리어 팬이 맞겠죠 베이지역에 살고 있으니까요 ^^). 카빌리어가 이기거나 11 포이트 이하로 지면 저의 베팅이 이기는 경기였는데...... 4쿼터 막판까지 지고는 있었지만 5-10 포인트 이하로 지고 있었는데 경기가 끝났때쯤 보니 이건 한 20 포인트 정도 차이로 끝났던 것 같았는데...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odds를 결정하는 도박사들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마모님들 중에 베가스나 다른 곳에서 스포트 베팅해 보신 분 있으신지요? 20불 내고 2시간 가까이 즐기는 건 나쁘진 않았습니다 ^^ 한 100불 베팅했으면 더 exciting 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