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기분 좋은 Discover customer service

라이트닝 2018.06.07 10:35:57

계속해서 삽질하는 Amex에 지쳐가고 있는데, Discover customer service로 전화할 일이 생겼습니다.

여긴 보통은 표준 미국 영어 사용하는 중년층 남녀 직원들이 받는데요.
오늘은 젊은 여성이 받네요.

서로 말 못알아듣는 것도 하나도 없었고, 일사천리로 진행됩니다.
사실 오늘은 그리 어려운 건은 아니라 문제가 될 것이 없긴 했습니다.

지난 경험으로 Discover가 조금 다르게 와닿는 것은 5% 보너스 문제를 제기하면 그냥 고객쪽에 좋은 쪽으로 처리해준다는 점입니다.
한 statement를 기다려야 하긴 하지만, 그래도 다 수정해주는 자세는 다른 회사에서 본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그냥 당연했던 것이 이제는 참 어려운 세상이 되었네요.

어쩌면 아직 작은 회사라서 경쟁력을 갖추려고 그러는 것일 수도 있고요.
항상 100% 미국 기반 커스터머 서비스라는 광고를 하는 것을 봐도, 전화 통화에 지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겠죠.

JD Power customer satisfaction 결과를 봐도 최근 몇년간 AMEX와 직접적인 경쟁을 하고 있는데요.
라인업만 충분히 갖추어지면 충분히 경쟁할만한 회사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려면 제휴 카드를 많이 만들어야 할텐데, 이전에 costco 제휴 카드 이후에는 소식이 없네요.

보너스 받아먹는 것도 기분은 좋을 수 있는데, 문제 생겼을때 빠르게 처리하는 능력도 상당히 중요하다 느껴지네요.

추천드리고 싶어도 만드실 카드가 별로 없어서 애매합니다.

온라인 bank에 입문하실 분들은 Checking + Savings 는 적극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숨은 보석 debit 1% cashback도 있고요.
lifetime에 한 번  $150-200 savings 보너스도 코드가 매달 바뀌는데 거의 있습니다.
다만, ACH transfer를 하시면 좀 느리고, mobile check deposit 으로 넣으시고, check writing으로 빼셔야 이체 속도가 빠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