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구입, 전문가분들께 조언을 구해봅니다.

스머프반바지 2018.06.07 17:17:08

 

근 10년 만에, 결혼 후 처음으로 차를 사보려 합니다. 

(리스에 지쳤습니다........)

 

그러다보니 더 좋은 가격으로 사고 싶어서 딜하는게 여간 쉽지 않은 일이라는걸 느끼는데요

마모에서 "차량 구입" 으로 검색해서 읽을만한 내용은 꽤 읽었는데 그래도 또 다른 의견으로 도움을 주실 분들이 있으실까, 해서 적어봅니다. 

 

 

구입하고 싶은 차는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Edmunds 를 뒤져서 괜찮은 가격을 발견했죠.

그리고 6곳의 다른 딜러에게 연락을 합니다. 

얼추 비슷비슷한 가격입니다. 

전체 금액으로 계산하고 이야기 해보니 저는 숫자에 엄청 약한지라 당최 감이 잘 안잡힙니다. 

그래서 Monthly 로 계산했더니 한달에 15불 오차의 가격으로 6개 다른 가격을 받았습니다. 

 

얼추 이만큼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Edmunds 에서 본 가격이랑 많이 다른거 같네요?!

Edmunds 가격으로 얼추 계산하면 한달에 평균 330불 내야하는 가격들인데 딜러들한테 받은 가격은 한달 평균 380불입니다.

(두 계산법 모두 Tax + Fee 포함이요)

 

 

그래서 잠시 일주일간 고민을 합니다. 

그리고 딜러별로 연락을 시작합니다. 

 

A (처음 연락시 딱 중간 가격을 준 딜러) 한테 연락해서는 저쪽에서는 한달에 300불에 맞춰준다는데 너는 왜 350불 넘는 돈을 내게 만드남??? 했더니 , 

휴~ 엄청 공격적인 가격인데 그쪽에서 Quote 같은거 준거 있음 내가 보고 어떻게든 맞춰줄께, 합니다.

 

갑자기 Quote? ...... Quote 받은게 없죠. 

그냥 찌른 가격인데 그게 어떻게 있습니까. 

그래서 일단 알았다, 지금은 출장 중이니 집에 돌아가면 언제 너 찾아갈지 연락하겠다, 했는데

꼭 찾아오라는 이메일이 두번이나 왔습니다. 

 

 

제가 이 가격으로, 이 친구와 잘 협상을 해서 이 차를 끌고 올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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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으로 ....

 

차는 기아 차량입니다. 

나같으면 다른 차 산다, 하시는 분들.

죄송합니다만 와이프의 개인적 취향에 의해 구매하는거라 이걸 꼭 사야겠습니다. 

와이프에게 순종하는 남편인지라 다른 차를 구입할 생각이 없습니다.

 

리스를 추천하시는 분들. 

죄송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제 개인적 취향은 리스에 지쳤습니다. 

그냥 마일리지 걱정 안하고 편하게 탈 차가 필요합니다.

 

다시 되팔때 가격 걱정하시는 분들. 

죄송하지만 신경 안씁니다. 

지금 제가 팔지 않고 아끼며 세워둔 차량은 20살 넘은 Chevy 차량입니다. 

그런거 따질거면 기아는 눈도 안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