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만 보는 크로아티아 - Plitvice Lakes

개골개골 2018.06.13 17:06:28

2018년 여름 유럽 여행을 정리하며

SFO 공항 폴라리스 라운지 // IST 공항 터키항공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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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기 렌트 안하면 가기 힘들어 보이는데, 플리트비체 꼭 가야 하나요?

네. 크로아티아 들리신다면 꼭 가세요. 운전해서 들어갈만한 가치 충분히 있습니다.  폭포로 치면 당연히 이과수 폭포, 나이아가라 보다 못하고. 호수 색깔로 치면 중국 구채구 (주자이거우) 보다 못하겠지만... 그래도 매우 매우 잘 정비되어 있는 훌륭한 자연 유산입니다.

 

2. 근처에 브랜드 호텔도 없고 그런데 어디서 묵어야 하나요?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안에 있는 숙소에서 꼭 숙박하세요. Entrance 2 근처에 호텔 3개 정도가 모여 있습니다. 일단 위치에서 여기를 이길 수 있는 곳이 없구요. 공원내에 공용 주차장 보다도 차를 더 가까이 댈 수 있어서 다니기 편해요. 그리고 아침일찍, 저녁늦게 막 트램 // 막 보트 타고 여유롭게 즐기기 좋아요. 비용적인 면에서도 상당히 도움이 되는게, 국립공원내 호텔에서 숙박하면 그 다음날 리셉션에 입장권 연장해달라고 요청하면 연장 종이 쪼가리 붙여줍니다. 그러면 그 다음날도 공짜로 공원에 입장 가능해요. (성인 인당 입장료 USD 25 정도 합니다.) 그리고 주차비도 따로낼 필요 없구요. Downside는 일단 호텔 이 지어진지 꽤 되서 시설이 매우 구리구리하구요. 제가 묵은 방은 에어콘도 없었어요. 아침식사 포함인데, 이동네 스탠다드로 봐서는 꽤나 허술합니다. 뭐 그래도 미국에서 햄튼인이런데서 먹는거 보다는 좋았습니다.

 

3. 플리트비체 홈페이지 가니까 코스가 A부터 K까지 무지 많던데 어떤걸로 해야하나요?

플리트비체의 관광 코스는 크게 상류쪽과 하류쪽 두개로 나뉘구요. 이걸 시계방향으로 도는지, 반시계방향으로 도는지, 두개를 같이 묶어서 한번에 도는지에 따라서 코스가 세분화되어 있는거구요. 그냥 여러가지 고민하실거 없이. 플리트비체에서 숙박은 안하고 하루만에 다 봐야겠다라고 하시면 두개가 동시에 포함되어 있는 코스를 하나 선택하셔서 길 따라 가시면 되구요. 1박2일로 보시겠다고 하면 상류 코스 하류 코스 하나씩 잘라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은 상류 코스(E 코스)에 2시간. 하류 코스 (B 코스)에 2시간해서 이틀에 걸쳐서 트레킹했구요. 투어 시간은 막차트램이나 보트 안 놓치도록 저녁에 하시는게 사람도 적고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하류코스에는 단체 관광객들 끊임없이 들어오기 때문에 아침 일찍이나 오후 늦게 가시는거 추천드립니다.

 

그럼 사진 나갑니다...

 

 

<첫날은 오후 늦게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바로 상류 코스 (E코스) 둘러봅니다. 요기가 영화 아바타의 풍경의 모티브가 됐다는데, 그렇게 보이시나요? 전 영화본 기억이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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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코스 별로 A-K까지 표시가 잘 되어 있기 떄문에 국립 공원에서 길 잃어버릴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혹시 그런 걱정 되시면 저희처럼 인간 네비게이터를 한 명 하이어 하시는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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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묵었던 Hotel Plitvice입니다. 공용 공간은 그럴듯했는데. 객실은 많이 낡았습니다. 뭐 그래도 미국 국립공원내 숙박시설들에 비하면 그렇게 나쁜것도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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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은 아침일찍 나와서 하류코스 (B코스)로 둘러봅니다. 첫 차 타고 왔는데도 단체 관광객 포함해서 사람이 꽤 많았어요. 그런데 트레킹 끝나고 입구로 가보니 사람들 훨씬 더 많이 줄 서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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