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EB2-NIW 영주권 승인 소식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생수정수기 2018.06.14 10:49:16

마모회원님들중에 혹시나 도움되실분이 계실지 몰라서 영주권(EB2-NIW) 승인소식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저는 네브라스카 140, 485 동시접수를 했습니다 (140 RD : 6/6/2017; 485 RD : 6월 중순/2017).

 

한국에서 Plant biology 분야에서 박사를 했고, 현재 미국에서 포닥과정중에 있습니다.

 

140 접수할 때 논문 12 (first author : 6)이었고, citation은 약 150회 정도였던 걸로 기억됩니다.

 

추천서는 변호사님께서 7(4개는 지인 및 지도교수; 3개는 저와 경력이 overlap 되지 않는 학계종사자)를 요구하셨어요. 4개는 저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던 한국인 지도교수님, 일본인교수, 현재 포닥지도교수, 현재소속 director에게 받았습니다. 3개는 미국내 다른 학교에 있는 분으로부터 받았고, 어쩌다보니 현재 소속된 학교에 다른 사람들로부터 우연치 않게 받아서 총 9개를 제출하였습니다.

 

3/6/2018 저녁에 문자 및 이메일로 140이 승인이 되었다는 알람을 받았고, 1주일 뒤 승인레터를 수령하였습니다.

 

그리고, EAD에 관한 정보를 드리자면, 저는 J1 waiver 후 영주권을 진행했기 때문에 반드시 재계약전까지 EAD 카드가 필요했었는데, 늦어져서 참으로 맘고생을 많이 했었습니다. 다른 분들 후기에서처럼 e-inquiry, 상원의원연락 등등을 했으나 소용이 없었고, EAD expedite을 위해서 fax로 보내봤으나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변호사님께서 이메일로 한번 보내본다고 하시길래 기대도 안하고있었는데, 네브라스카센터에 이메일을 보낸 후, 바로 매니저에게 트랜스퍼했다는 답장을 받고, 다음날 승인되었습니다. 이메일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라고 알려드립니다.

 

140 승인후, 거의 정확하게 한달뒤 485서류가 local office로 이관되었고, 5월에 Interview schedule, 6 12일에 인터뷰를 와이프와 함께 오전 9시에 봤습니다.

 

인터뷰를 위해서, 주변분들의 조언도 듣고, 여러 사이트에서 후기를 본 후, 외울부분은 외우고 485 접수할때, 필요한 모든 서류를 혹시 모를 경우에 대비해서 다시 준비를 했었습니다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영문, 국문 등등...).

 

인터뷰 당일, 다른 오피스와는 틀린 경우로 생각되는데, 같은 심사관이었으나 와이프와 따로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제가 Primary applicant 였기때문에 먼저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여권을 확인하고, 제 이름과 생일, 와이프 이름과 생일, 현 주소를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하는 일, 다음은 Have you ever… 질문을 했고 어려운 상황없이 순조롭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사실 그 이유가 있는데, 심사관이 선서를 하고 의자에 앉은 저에게

"중국에서 왔어?”라고 묻길래, “아니 나 한국에서 왔어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심시관이 너무 미안해하길래,

여기 중국사람이 많으니 그렇게 말할 수 있다, 이해한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고도 몇번이나 더 미안하다고 했고, 저는 괜찮다고 했습니다.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Supple J 서류에 대해서 물었고, " NIW 케이스라서 그런거 없다라고 했더니, 간단히 오케이라고 말했고,

 

“Medical exam 서류가 expire 됐다 혹시 가져왔어?”라고 하길래 물론이지하고, 다시 제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에게 질문없냐고 묻길래, 제가 준비해간 모든 서류를 꺼내서

TAX 서류? W2서류? Employment verification서류? 현재계약서? 등등 물었더니, 다 필요없다고, Too much work이라면서 현재 제가 일하고 있는 계약서만 달라고 하길래, 제출을 했습니다.

 

저에게 나가서 기다리면, 제 와이프에게 간단히 질문을 할거고, 오래걸리지 않을것이다라고 했고, 제 와이프도 그렇게 어려움없이 진행이 되었다고 합니다. 저와 같이 다른 서류없이 Medical exam서류만 제출했다고 합니다. 제 와이프 경우에도 심사관이 인터뷰 전에 녹화를 한다고 했는데, 와이프와 이야기 도중 녹화가 잘안되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간단히 몇가지를 다시 묻고 끝냈다고 합니다.

 

인터뷰 후, 둘 모두 승인레터를 받고, 집으로 돌아왔고, 연구실에서 오후 2시쯤 카드제작에 들어갔다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영주권 준비하는 모든 분들께 좋은 소식이 이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