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엇 날고자고, 다들 어떻게 하실건가요?

shilph 2018.06.21 18:31:44

@레딧처닝 님이 "에라 모르겠다. 지르고 보자" 를 시전하신 이후 많은 분들의 ME TOO 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저도 계속 지켜보고 있던 것이기에 좀 더 지켜볼까... 하다가, 아무래도 슬슬 해야할 시기가 온거 같아서 늦기전에 지르려고요

 

일단 레딧에 글이 올라온 이후로 많은 블로거들이 "안쓴 숙박권은 포인트로 바뀔거래 ㅇㅁㅇ" 를 퍼뜨려 나르고 있고, 메리엇은 즐거워 하고, 포인트가 많은 분들은 공포의 4월 시즌 2 로 혼돈의 카오스 중이지요. 그 와중에 블로그 FM 에서는 행복회로를 돌리고 있고요.

 

저는 날고자고에서 숙박권의 가치는 항공사 마일리지로 가기 때문에 메리엇에서 돌려주더라도 100% 다 돌려줄거라고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기에는 메리엇의 손해가 너무 심할테니까요. 뭐 어차피 주려던거 아닌가... 라고 하실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돌려받은 포인트를 항공사로 추가로 옮기는 사람도 생길 수 있으니까 말이지요. 

그래서 저는 옵션으로 "숙박만 가능한" 포인트로 돌려준다거나, 일반적인 포인트가 아닌 숙박권 방식 (최대 X 포인트까지 사용 가능한 숙박권. 1회용) 이런 식으로 되지 않을까... 하고 보고 있지요. 또한 어떤 방식이건 새로운 호텔 카테고리가 8월 이전에 발표되면, 적어도 7월 말까지는 현재 카테고리를 적용시킬 것이기에 쓸만한 호텔 카테고리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뭐, 이런저런 방식으로 봤을 때, 안전을 도모하시는 분은 "최소 카테고리 6" 이상 호텔을, 진짜로 숙박을 염두에 두시는 분은 카테고리 7~8 정도를, 대박을 노려보시는 분들은 티어 4~5를 노려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의견이고요.

 

 

 

그 다음은 항공사인데, 이건 전문가분들이 더 잘 아시겠지만 @Maxwell 님께서 이미 권장 항공사를 밝혀주신 상황입니다. 저는 PDX 라서 UA, 델타, 대한항공, 싸웨가 제일 좋은 옵션인데, 내년 7월에 한국에 갈 편도 이콘 표를 계산해보니 델타가 제일 좋은거 같아서 (샌프란/시애틀에서 대한항공을 타고 가는 항로, 편도당 3만 5천 정도) 델타로 옮길려고요.

 

 

 

다들 어떤 옵션을 염두에 두고 계신가요? 어떻게 바꾸실건가요?

만약 이미 바꾸셨거나, 바꾸실 계획이신 분은 현재 공항이랑 선택한 항공사, 호텔 카테고리 + 묵고 싶은 호텔도 함께 올려주시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면 모두 해피 목요일 하세요 :) 저는 퇴근 합니다 :)

 

 

 

P.S. 아, 그러고보니 내일 금요일이구나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