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fed 이용한 새차 구입기

goldie 2018.06.24 21:15:12

 

6년밖에 안된 와이프의 차가 이것 저것 하도 속을 썩여서 바꾸기로 했습니다.

미니밴인데, 자동문도 동작을 했다 말다, 오만가지 잡소리에..

드디어는 급하지는 않아도 조만간 CV joint 교체해야 한다는 판정까지.

 

자동문은 고치려면 하루 종일 맡겨야 하고 금액도 조금 무서운 액수를 부르더군요.

CV joint 수리 비용도요.

 

그거 다 고칠바에는 그냥 새차 사기로 결정했어요.

와이프가 탈 차이니 reliability 괜찮고, 조용한 차로 골랐습니다.

 

자동차 deal이야 워낙 괴로운 일이고, 많은 지침이 있으니 여기서 적지는 않을께요.

 

 

- 저는 기존 penfed 회원입니다. 한참 전에 auto loan을 refinance 했었거든요.

  : 아마 6개월 이상 회원인 분들은 별다른 절차 없이 마구 넘어갑니다.

  : 6개월 이내인 분들은 이것 저것 따로 절차가 있을거에요.

 

- 차값의 110%까지 대출해 주는데, 이자율이 괜찮았습니다. 36개월에  2.49%.

  대출 기간이 길어질수록 APR 올라가더군요.

   dealer에서 보여주는 가장 낮은 APR이 3.49%였어요.

   제 신용으로 조회한 것이 아니라, 광고하는 APR이요.

 

- dealer랑 finance option 얘기할 때, 저에게는 3가지 옵션이 다 가능했었습니다.

  (1) 전부 cash: 가능하긴 하지만, investment 수익이 loan의 APR (2.49%)보다 높은 관계로 하지 않기로 함.

  (2) cash 50% + loan 50%: 가능하면 이 옵션. loan이 너무 크면 한달에 낼 돈이 너무 커지니까.

  (3) dealer financing: 만약 finance bonus가 있으면 이걸로 할려고 했어요. 두어달 후에 penfed에서 refinance 받으면 bonus는 제 주머니로 들어가죠.

 

아래는 loan 과정입니다.

신규 회원 분들은 조금 복잡할거에요.

이것 저것 서류및 확인 절차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여하튼, 이상하게도 대출 신청 중에는 자세한 정보를 보여주지 않아서, 나중에 전화로 물어보기까지 했습니다.

너무 간단해서 뭐가 잘못된 줄 알았어요.

 

1. 인터넷상에서 개인 정보및 원하는 금액 입력

2. approve되었다는 message 뜨고 끝남. (잉?). 나중에 메일이 갈거라는 메세지만 떠억.

3.... ? 잉?

 

 

전화를 해보니 그게 끝이래요. 체크가 집으로 날아간다고.

나중에 날아온 체크를 보니, 그냥 개인 체크처럼 쓴면 된다고 설명이 붙어있군요.

(approval 났을때 이 메세지도 같이좀 보여주지... 꼭 전화를 하게 만드는군요)

 

4. 3일정도 후에 체크가 집으로 배달. 신청한 액수보다 조금 큰 액수가 날아왔어요. 그 금액 이하로는 아무 금액이나 사용 가능합니다.

5. dealer 앞에서 서명하고, 체크에 차 정보 기입하고 끝남.

6. 딜러가 물어봄. military야? 아니. 돈 조금 donate 하면 회원 된다고 설명.

 

 

** 정리 **

기존  penfed 회원 분들은 정보만 조금 적어 넣으면 10분 이내에 대출 끝납니다.

체크 날아오면 자기 개인 체크처럼 딜러 앞에서 쓰시면 됩니다.

이것 저것 서류 작성 하실 필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