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Fort Walton Beach Holiday Inn 클레임 후기

참돔 2018.07.08 23:15:04
(바퀴벌레 클레임 후 IHG 8만 포인트 받음)
 
장소: 플로리다 Fort Walton Beach HolidayInn Resort
 
Date: 07/0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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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스 IHG 무료 숙박권
 
예약할 당시 인디펜던트 데이주간이라서인지 엄청 비쌌어요. 
Regular Rate $530+Tax
 
저는 보통 호텔 예약을 하면 예약한 날 새벽에 체크인을 합니다.    
왜냐하면 Early Check-In과 동시에 2틀을 풀리 지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덤으로 2틀 아침도 추가로....
 
비용은 Fort Walton Beach 홀리데이인 리조트는 자리 때문인지 평소때에도 $400이상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포인트로만 5만포인트. 
제가 갔었던 지난주는 더더욱 비쌌어요. 
 
이 리조트는 작년에 이어 2번째입니다. 
 
평소때와 같이 Early Check in을 하기 위해서 아침 10시에 도착합니다.
(참고로 이 리조트는 얼리 체크인이 불가능 하다는 것을 작년에 경험하였기에 조금 늦게 얼리 체크인을 하기 위해서 리조트로 갑니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 생겼어요. 
플로리다에 위치(데스틴과 펜사콜라 중간에 있지만) 타임존이 EST가 아니라 Central 존이었어요. 
결국은 얼리 체크인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공식적인 체크인은 오후 4시(EST 5시)라는 말만 되풀이 하면서 엄청 짜증네데라구요. 
마침 그날 월드컵 경기가 있어서 저 혼자 10시부터 축구 보면서 기다렸어요. 
가족들은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바닷가와 풀장에서 수영을 했어요. 
 
문제는 공식적인 체크인 시간이 되었는데도 6시가 지나서도 방이 준비되지 않았다는 말만 되풀이 합니다. 
(10시부터 6시까지 기다렸는데도)
 
이제 않되면 정말 싸울 기세로 밀어부쳤더니
플레티늄 티어지만 룸 업그레이드는 불가능이고, 
Beach View가 아니라 시티 뷰로 주는 것이었어요. 
취소를 해서 다른 곳으로 갈까 하다가 가족들 때문에 참았어요. 
 
남자 매니져가 미안했는지 저녁 쿠폰과 아침 식사 쿠폰을 주더라구요. 
(그나마 위안이 되었다는.. #이놈의 변득!!!#왔다리 갔다리 마음)
 
그래도 7시간을 기다린 화가 잘 풀리지 않았어요. 
문제는 두두둥..... 밤에 3시쯤 꿈(?)을 꾸다가 일어나서 화장실에 가는데, 
바퀴벌레가 보이는 거에요. 
 
이것이 꿈인지 생시인지 알수가 었었지만 꿈에서도 마일모아 꿈을 자주 꾸는 편이라 ㅎㅎ
바로 폰을 들고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기 시작했어요.....
 
앗싸!! 이것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자 생각하고.
1층 데스크로 가서 클레임을 했어요. 그러자 야간 근무하시는 언니 왈...~~~
"포인트 1만5천과 아침 줄께"  속으로 이 친구 정신 나갔구나..!! 생각했어요.
자기가 해줄 수 있는 최선이라고, ..... 
 
그 시간 IHG 클레임을 하고 다시 찾아갔어요. 
그러자 태도가 바뀌더라구요. 
내일 아침 매니져가 오면 다시 얘기해 보자고. 그래서 내가 확인편지를 써달라고 했어요. 
 
다음날 아침 갔더니 메니저 왈 "바퀴벌레 이야기는 들었어! 우리 집에도 바퀴벌레 많거든. 그러니 호텔에도 나올 수 있는 건 당연한거야.
그리고 너는 체이스 무료 숙박권이네" 
이 말에 빡쳐서~~욕할뻔 했어요~~##### (니네 집에 바퀴벌레가 많으면 호텔에도 많아야 정상이냐??!!)##라고 따지고 싶었지만...
나 그냥 넘어 가지 않겠다. 슈퍼바이져 불러달라. 그러니깐 왔어요.
"나 어저게 7시간 기다려 체크인을 했다 . 그리고 바퀴벌레 블라블라"
 
5만 포인트주면 되겠냐? 그래서 그것이 최선이냐? 나 이번여행 망쳤다. 
네가 해줄수 있는 최선을 다해달라고 이야기했더니.
상의한 후에 8만 포인트 주겠다..... 그래서 OK
사실 5만 포인트만 받아도 1박 무료로 할 수 있는 건데 8만을 준다고 하니.....
지난 1박2일동안 고생했던 .... 마음이 위로(?)가 되더라구요. 
 
찡찡되면 .... 더 주나보네요........
 

 

마모님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