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title에 이름 추가 (feat. 유언장 작성)

눈뜬자 2018.07.13 13:08:42

안녕하세요.

 

어릴때, 가진게 전혀 없을때는 생각도 해보지 않았던 일들이 슬슬 나이가 들어가니

자식도 있고해서 미래일을 생각 안할 수가 없네요.

 

그래서, 최근에 집 title에 배우자 이름을 추가하려고 하는데 변호사에게 연락을 해서 진행해야 하는건가요?

아직 론이 조금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원래 집을 살때 있었던 이름은 그대로 두고, 추가하려고 합니다.

그러니 론이나 이런 문제는 없는거 같고요. 라인오브 크레딧 만든 은행에도 물어보니 

추가하는건 상관없고 자기네에게 알려주지 않아도 괜찮다고 하네요.

그런데, 변호사에게 이런 일을 하려면 얼마나 비용이 들지 잘 모르겠고 그냥 혼자 할 수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하구요.

또 다른 플랜은 몇달내에 집을 다 페이오프 할거 같은데 그걸 하고 집 타이틀이 집에 오면 배우자 이름을 

넣으면 더 수월하려나 싶기도 하구요.

 

혹시, 혼자 해보신분들 계신가요? 아니면 이런일들은 변호사를 고용하는게 나을까요?

 

그리고, 현재 tax 보고를 joint filing을 하고 있는데, 이름 추가하는게 영향을 주진 않는거죠?

 

누군가 저에게 배우자중 한사람이 죽으면, 이름이 같이 올라가야 상속이 쉽고 그렇지 않으면 무슨 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그게 시간이 걸리고 좀 복잡하다고 하네요. 현재 저희는 유언장 작성도 안한 상태라 일단 공동명의라도 해놓고 싶어서요.

유언장 작성도 하려고 여기저기 알아보는데, 아직 아이가 마이너라 그런가 estate planning같은걸 하라고 하기도 하고 넘 복잡하게 얘기해서

잠깐 놓고 있었습니다. 더 문제는 믿을 만한 가디언이 없다는 것입니다. 친적이 전혀 없는건 아니지만....남보다 더 괜찮다고 할 수 도 없는 분들이라...

현재 재산이라고는 집(올해 페이오프 끝날), 미국 생명보험(두 부부), 한국 생명보험(두 부부), 차 2대(페이오프됨) 등

이렇게 있습니다.

유언장도 작성해보신 분들 아이디어나 방법(혼자, 아니면 변호사) 아시면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