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보신 분도 꽤 계실것 같긴 하지만.... 방금 보고 온 따끈따끈한 감동이 식기 전에 소개해 봅니다.
우선...이 영화는 5년에 걸쳐 100명이 넘는 화가들이 유화로 직접 그려서 만든 장편 애니메이션입니다. 포스터부터가 예사롭지 않죠?
영화 중간중간에 미술책에서 보던 고흐의 명작들이 줄줄이 등장하면서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고흐는 생전에는 거의 빛을 못 보다가 조금씩 뜨려고 할 즈음에 세상을 떠났지요. 이 영화는 고흐의 작품에도 등장하는 집배원의 아들의 시각에서 고흐의 죽음을 추적합니다. 고흐의 죽음과 관계된 사람들을 만나면서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는데....과연 고흐의 죽음은 자살일까 타살일까? 타살이라면 누가 죽였을까?
고흐에 대한 배경 지식이 많지 않은 분들도 충분히 즐길수 있는 너/무/나/아/름/다/운 애니메이션이예요. 즐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