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포기하고 다녀온 동남아 여행 - 1편 싱가폴

Bosamo 2018.07.20 18:22:58

일년전에 세운 몰디브 여행을 캔슬하고 동남아를 다녀왔습니다. 이유는 이전 후기에서 보실수 있어요 ^^

여정은 싱가폴, 코사무이, 도쿄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여러 항공사 (EVA, SINGAPORE AIR, Silk Air, KOREAN AIR)  비지니스 호사를 누렸는데요 그중 Eva 항공이 제일 좋았던거 같습니다.

 

환전-마리나 베이 호텔이랑 연결된 쇼핑몰에서 했는데 환율이 나쁘지 않았어요.

교통-택시로만 이동 했어요 워낙 싱가폴이 작아서 4인가족이면 택시타고 다닐만 한거 같아요. 공항에서 호텔까지 20불 정도 나왔고 모든 택시는 카드 결재가 가능하지만 카드 결재는 수수료가 붙어요. 

호텔

Marina Bay Sands 2박- 호텔은 명성 답게 정말 크고 웅장한데요 단지 방의 콸리티는 가격에 비해 기대할 수준은 아니에요.  조식이 훌륭하다는 리뷰들을 보고 기대 했었는데 종류만 많지 맛은 두번 가고 싶은 그런 맛은 아니에요.  조식 가격은 어른은 미화로 55불 정도 했던거 같고 6세 미만 무료 6세 이상은 어른의 반 가격이였어요.

첵인 로비는 아비규환이였는데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특히 중동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첵인 데스크가 Tower 1 하고 Tower 3에 두곳에 있는데 Tower 3는 기다리는 줄이 상대적으로 적었어요. 나중에 택시 기사분한테 Tower3에 내려달라고 하시면 훨씬 빠른 첵인을 하실수 있을거에요.

위치는 걸어서 Garden by the bay 도 갈수 있고 호텔이랑 연결된 대형 쇼핑몰이 있어서 편했어요. 딘타이펑, 푸드코트, 카야토스트를 맛볼수 있는 Toast Box, TWG 에프터눈티 , 미쉘링 3스타 피자집 Pizzeria mozza 도 이 쇼핑몰안에 다 있더라구요.

 

Conrad centennial 2박- 레비뉴 숙박이 상대적으로 더 나은거 같아서 2박 했는데요 너무 만족한 스테이였어요. 방은  머라이언상이 보이는 베이뷰였어요.   레노베션이 된 방들이라 모던하고 깨끗하고 침구도 마리나베이보다 훨 콸리티가 좋았어요. 호텔 바로 앞에 새로 생긴 북창동 순두부가 있어서 2번이나 가서 먹었어요. 순두부는 기대한 맛은 아닌데 그래도 한국 음식이 땡길때 한번 드셔볼만 해요. 이 호텔도 대형 쇼핑몰 선텍, 밀레니아 바로 앞이라 위치는 나쁘지 않았어요. 

다이아몬드라 4층 수영장 앞에 있는 라운지 이용했구요 조식은 1층 로비에 있는 식당에서 먹었는데 평범했어요.

 

식당

Palm beach seafood restaurant- 많은 사람들이 마리나베이 호텔 Spectra light and water show 를 보면서 식사를 할수 있어 선호하는 식당이라는데 야외 자리 예약은 일찍 전화 하셔야 해요. 저희는 그냥 더워서 안에서 먹고 쇼는 디저트 먹으면서 밖에서 서서 봤는데 호텔 반대편에서 보는것도 색다른듯해요.

 

Melben signature seafood-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이라고 해서 물어 물어 갔는데 가격이 Palm beach에 비해서 착했어요.   블랙페퍼 크랩, 시리얼새우, 모닝글로리 먹었는데  찾는데 고생하고 더운데서 먹어서 그런가 기억에 와~ 하는건 없네요 ㅎㅎ. 에어콘이 없고 선풍기만 있어서 난 시원한데서 먹고싶다 하시는분들은 비추입니다.

 

Toast Box- 원래 가려던 곳은 ya kun kaya toast 였는데 이곳에서 먹은 카야 토스트도 괜찮았어요.  호텔에서 가까워 그냥 여기서 해결 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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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과 연결된 쇼핑몰 푸드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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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타이펑-미국보다 맛있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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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코트에서 파는 오뎅인데 맛은 그냥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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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rad- 코너룸이라 넓고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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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a bay sands 인피니티풀 - 길이가 150미터나 된다고 하네요. 사실 이 수영장이 이끈 숙박이였어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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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건너편에서 보니 더 화려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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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이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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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먹방샷 나갑니다~

싱가폴 가면 꼭 먹어야 하는거 맞죠? 칠리크랩 맛있습니다!  풀러툰베이에 있는 Palm beach seafood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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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슬링- 술인듯 술이 아닌듯 ^^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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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페퍼 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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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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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en by the bay 안에 있는 Cloud forest 돔인데 저 스카이워크를 걸을때 얼마나 무섭던지 ㅜ.ㅜ 엄청 높아요 플라워 돔보다는 여기를 다들 추천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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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본 수퍼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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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7:45 8:45 하루에 2번 하는 수퍼트리 라이팅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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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토사섬은 콘라드에서 택시타고 하버프론트로 간후  비보시티 3층으로 가서 모노레일  타고 갔어요.

 

루지를 타려면 무조건 2회 사용권을 사야하는데 저는 리프트 타는게 무서워서 1번만 타고 내려왔는데요 가시기전에 두건같은거 가지고 가셔서 쓰시는걸 추천드려요. 땀냄새 엄청 나는 루지 헬멧을 쓰려니 어찌나 찜찜하던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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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토사 키자니아-키자니아는 직업체험 테마파크인데 이번에 처음으로 가봤어요. 아이들이 좋아하긴 했는데 단지 인기있는 테마는 1시간정도는 기다려야 해서  많이 즐기지 못했어요. 3개 하고 피곤하다고 해서 3시간만에 나온거 같아요.  돈이 좀 아까웠던 곳중 하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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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안되는 후기 쓰는것도 이렇게 오래 걸리네요 ㅜ.ㅜ 다음편은  콘라드 코사무이(코낭유안,코따오) 입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