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마일로 예약한 아시아나 운행중단

cucu 2018.08.01 14:44:19

여기서 라이프마일의 세계를 알게 되어서 지난 여름 너무 즐거운 여행을 하던 중 이제는 봄방학에 아이들을 데리고 동경을 가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데는 마땅한 편이 없어 시카고 까지 날라가서 가기로 하고, 시카고-->인천-->도쿄 발권합니다 (돌아오는 편은 ANA).  신나게 발권하고, 호텔 다 예약하고 매일 여행기 찾아보면 계획 세우던 중 오늘 아시아나에서 전화 메세지와 이메일을 받습니다.

 

요는 국토부의 권고로 토요일/월요일 편 시카고-->인천 아시아나가 다 캔슬된다네요 (운행 중단). 그래서 라이프마일을 통해 변경하랍니다. 라이프 마일 전화합니다. 안좋은 셀폰 리셉션과 그분들의 스페니시 악센트, 저의 한국 악센트를 뚫고 간신히 의사 소통을 시킵니다. 그런데 그분들 스크린에서는 아시아나 취소된 게 안 보인다네요. 그렇다고 자기는 바꿔 줄 수가 없다고 다른 디파트먼트로 보낸다는데 (이러면 세명 째 입니다). 아무래도 그렇게 오래 자릴 비울 순 없어서 (20분 정도는 통화한 것 같습니다).

 

와서 아시아나 웹사이트에서 확인하려고 하는 로그인 해야 볼 수 있다네요. 저 아시아나 회원 가입 한 적 없습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시스템 업데이트 되겠지, 그김에 대한항공으로 발권해 볼까 하니, 대한항공은 또 자리가 없네요. 이거 잘못하면 비싼 돈 내고 편도 따로 사야할 듯 합니다. 아시아나 여러 말 많았지만 지난 여름 그래도 서비스는 좋았어서 좋은 인상 남아 있었는데, 이 무슨 변고인지요. 지난번에는 ANA남아 있었는데 이젠 그것도 가고 남은 건 UNITED AIR ECONOMY인데 아시아나 시스템 업데이트 안하면 그것 조차 날라갈 듯 해서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