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칸쿤여행을 예약했습니다.

쿵해쪄! 2018.08.01 16:39:11

안녕하세요. 쿵해쪄!입니다. 

 

요즘 이래저래 Marriott 때문에 다들 고생 많으십니다.

저도 이번 Ritz Carlton 카드 막차 타고 (@shilph님, @티메님 쌩유~) Marriott 플랫을 노리고 있는데 잘 될 지 모르겠네요. (잘 안되면 Chase탓...ㅠㅠ)

 

7월부터 계속 어디 가고 싶은 마음에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가 Marriott 사태를 핑계로 이번 기회에 가고 싶었던 Cancun 여행 계획을 세웠고 Marriott 날고자고 Cat. 9로 JW Marriott를 우선 예약부터 했습니다. 8월 이후로 날고자고가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 선예약후후회를 하더라도 예약부터 했습니다. 솔직히 날고자고 취소할때 포인트를 많이 돌려주면 취소할까 생각도 했는데 비행편이 생각보다 괜찮은 것 아니겠어요?ㅎㅎ 몇 일 전부터 델타항공을 째려보고 있던 찰나, 9천 마일 편도로 원하는 날짜에 표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땐 아직 Ritz Carlton카드가 수중에 없었을 뿐이고...ㅠㅠ 예약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넘겼는데 다음날 편도 1만 마일로 바뀌어 있어서 몇 일동안 예약을 계속 하지 못했습니다. 솔직히 1만 마일도 괜찮은 것 같았지만 9천 마일을 보고 1만 마일로 예약 할려니 좀 그렇더라구요...ㅎㅎㅎ사람 마음이 뭔지ㅎㅎㅎㅎ그러던 중, 오늘 델타 어플을 보니 편도 7천마일로 ATL-CUN 예약이 가능하였습니다. 아싸!를 외치며 4명 왕복에 5만 6천 마일 + 택스 320불로 예약을 했습니다. 여기서 300불은 Ritz Carlton 카드 베네핏으로 돌려 받을 수 있으니 더 좋네요. 델타 덕분에 8만 마일이 5만 6천 마일로 변했네요. 가끔 델타의 마일 사용이 안좋다고 하는데 저는 아직 괜찮네요! 특히 ATL 공항을 써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특히 부모님이 한국에서 오실 때 ICN-ATL 직항이 가능해서 저에겐 더 괜찮은 것 같구요. 언제 이것도 디벨류 될지는 모르겠지만...ㅎㅎ그동안 델페소로 불리면서 많이 힘들었을텐데 제가 오늘 그 가치를 잘 쓴것 같아 좋네요! 자 이제 저의 계획대로 되기만 하면 됩니다! 우선 메리엇 플랫!(공짜 아침!!옹씨~) - Ritz Carlton 카드로 $300 돌려받기!!아싸!! - 멕시코에서 별일 없이 여행하기!! 제발!!!젭알!!!메리엇!!!플랫 1년만 달게 해줘 ㅠㅠ

 

이런 계획을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다 마일모아 게시판에서 상주하시는 많은 분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ㅎㅎ

 

ps. 저도 4인 가족이다보니 여행 모토는 최대한 아껴서 최고의 여행을 하자입니다. 제 배우자에게 물어봐도 비지니스보다 이코노미 2번이라고 얘기할 정도니까요. (아직 비지니스, 퍼스트를 안타본 건 안함정 ㅠㅠ 미안하다....) 그래서 마일모아를 통해서 많은 카드 오퍼와 여러가지 베네핏을 배웠습니다.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4인 가족 어딜 갈려니 참 힘드네요! 그래도 많은 후기를 나눠주시는 분들 덕분에 희망을 갖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