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많이 남았지만, 내년 벚꽃 시즌에 워싱턴 D.C.를 여행하려고 계획 중인데요..
D.C.와 메릴랜드 일부 지역을 약 10년 전에 일주일 정도 다녀와서 왠만한 곳은 다 봐서 특별히 관광 욕심은 없고,
이번 여행의 목적은 내셔널 몰 주변의 벚꽃 구경 가는거에요.
간김에 그 주변도 좀 다녀보고요..
일단 구글링 해보니 3월 중순 부터 4월 중순 정도까지로 나오던데..
4월 첫째 주에 가면 벚꽃 만개한거 볼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저는 서부서 출발해서 2박3일 정도 생각하고 있고
왠만하면 숙소는 내셔널 몰 가까이 벚꽃 구경하기 좋은 곳에 잡을 생각이에요.
그런데 숙소를 어디로 잡아야 할지 좀 고민이네요.
원래는 인터컨티넨탈에 무료숙박권과 6만포인트로 숙박할려고 생각했었는데,
여기가 내년 부터는 무료 숙박권을 안받는다고 해서요. ㅠ
일단 제가 생각하고 있는 곳은
1. 그랜드 하얏트 2박 (무료 숙박권 본인 것과 남편 것으로 2박)
2. 리츠칼튼 워싱턴 D.C. (무료 숙박권2장)
3. 파크 하얏트 워싱턴 D.C (4만 포인트) -- 파크 하얏트 뉴욕이 너무 좋았어서, 여기도 생각 중인데 여긴 어떤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그랜드 하얏트 무료 숙박권 2장 쓰는 대신 4만 포인트로 잘만한 가치가 있나요?
이렇게 세군데인데, 여기보다 벚꽃 구경하기 더 좋은 호텔이 있나요? 일단 하얏트 계열이나 리츠칼튼이면 좋지만, 다른 곳이 매리트가 있다면
힐튼, IHG 포인트들이 있으니 생각해보려고요.
그리고 첫날 일단은 오후 5시 도착 예정인데, 사정에 따라 밤 12시에 IAD에 도착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그냥 공항 옆에서 1박하고 다음 날 아침 일찍 이동 후 시내에서 1박 하는 것도 생각 중입니다.
늦더라도 바로 시내 호텔로 간다와 공항에서 1박후 간다와 뭐가 날까요?
공항 옆 호텔들이 저렴한 편이라.. 하얏트 계열이나 힐튼 계열, 매리엇 계열 (리츠가 플랫 매치 해줄까요? ㅠ)
중에 하나 깨끗한데 레비뉴로 묵을까 생각도 하고 있는데...
혹시 깨끗하고 비교적 최신에 지어진 곳 추천할 만한 곳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