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 지역 하얏트 방문기 (+ 다이아 트라이얼 팁)

2n2y 2012.11.02 05:03:41
11월 28일: 다이아 트라이얼 끝낸 기념으로 업데이트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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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GP = Gold Points
1 GP = 2 cents?

뉴욕
Grand Hyatt New York, NY
grandnewyork.hyatt.com
하루 머물렀습니다. 부모님을 모셔야 해서 맨하탄내에서 2 더블 베드가 있는 하얏 호텔을 여기 외에는 찾기 힘들었습니다.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과 붙어 있어서 교통이 불편한건 아니였지만 그래도 다음에도 놀러 올때는 관광중심지인 타임즈 스퀘어 앞에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시끄러워서 못 잘려나?) 여기 그랜드 클럽도 좋았구요, 특히 야외에서 식사 하실때에 부모님이 참 좋아하셨습니다. 다이아 웰컴 어메니티는 10시에 끝나는 룸서비스가 너무 느려서 하나는 미처 못 받고 나왔습니다; 그래도 다이아라고 공짜로 짐도 맡아주고 실망스럽지는 않았구요. 가격 알아봤을시 400불 정도 나왔습니다.

Hyatt Regency Jersey City, NJ
jerseycity.hyatt.com
정말 뷰는 여기가 최고였어요. 버스 야경 투어 보다도, 보트 투어보다도 여기서 보이는 풍경을 부모님이 제일 좋아하셨네요. 다이아 웰컴 어메니티로 F&B $20 크레딧 주던데 다음에 시간 여유가 있다면 여기서 야경 보며 저녁을 먹어야겠습니다. 위치도 NJ PATH 바로 옆에 있어서 편했습니다. (WTC 까지 1 정거장). 특이하게도 숙박시 포인트를 썼는데 (15K) 웰컴 어메니티로 1000점에 80점 Base 포인트를 주면서 Stay 가 인정됐습니다. 레젠시 클럽룸은 없지만 아침은 4명까지 커버가 됩니다. 베이컨이 특히 괜찮았네요. 파킹은 2블락 거리에 하루에 16불하는 주차 건물이 있습니다. http://nyc.centralparking.com/NJ-Jersey-City-Plaza-4A-Parking.html
자유의 여신상을 보면서 잠들수 있습니다. 가격 알아봤을시 300 불 정도 나왔네요.

(뉴욕 추가 정보)
참고로 그랜드 하얏트랑 저지시티 하얏트는 교통이 조금 불편합니다.
관광이 보통 타임즈 스퀘어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투어버스도)
그랜드 터미널이랑 타임즈 스퀘어를 직통으로 잇는 메트로 셔틀이 있기 때문에 그랜드가 그나마 편함.
저지시티에서는 PATH 타고 와도 메트로까지 2블락 정도 거리에 있음.

버지니아
Hyatt Fairlakes, VA
fairlakes.hyatt.com
3일간 머물렀습니다. 있으면서 다이아 스위트 업글권을 썼는데 나중에 체사픽베이 가보고 괜히 썼다 하고 후회했네요. 아침 두당 $20불 정도 나오고 다이아 경우 4명까지 커버 됩니다. 아침값 만으로도 숙박비 커버 가능. 특이사항 없음. 방은 좁은편에 속합니다. (주말 가격 $80불 정도)

Hyatt Regency Reston, VA
reston.hyatt.com
주말에 머물렀는데 젊은이들에게 인기 많은 동네라 식당도 많고 영화관도 있고 겨울에는 스케이트장도 있습니다. 호텔 밑에 M Street Market Bar & Grill 이 있는데 restaurant.com 에서 쿠폰을 사서 저렴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25 쿠폰을 프로모션 통해 $2-4에 구입. 한 사람당 $15씩 2개 시켰을때 $30. 계산할때 30-25 = $5 + 팁 $8 정도 나오면 총 $13. 두당 10불 내외로 계산.) 아침 식사도 괜찮은 편이고 주말에는 라운지가 닫기 때문에 2500 GP ($50 가치?) 받으실 수 있습니다. 주말 가격 $125

Hyatt House Falls Church, VA
house.hyatt.com
섬머필드스윗을 하얏 하우스로 리브랜드 하고 처음 내놓은 하우스. 의외로 모던하고 깔끔해서 대만족이였음. 호텔 내에 요리해먹을 수 있는 냉장고, 전자렌지, 냄비, 그릇, 접시, 수저 같은 것들이 모두 있어서 편리했음. 위치도 요즘 많이 개발되고 있는 번화가라서 가까운 곳에 식당도 많고 편리했음. 주말 가격 $75

Hyatt Arlington, VA
arlington.hyatt.com
DC의 번화가인 조지타운 다리 건너편 위치. 메트로와 가까움.
다른 하얏트와 달리 체크인시 다음날 조식 사용 가능 쿠폰을 줌. 호텔내 2층 식당이나 1층 스타벅스에서 사용가능.
주말 가격 $80. 

Hyatt Regency Crystal City, VA
crystalcity.hyatt.com
DCA 공항 앞에 위치. 발렛 파킹 밖에 없지만 주위에 저렴한 파킹장 많음.
http://www.postmasters.org/calendar/forum/Alternative%20Parking%20Options.pdf
레스토랑 쿠폰 사용 가능함. (링크 된 Chesapeake Grill 외에 Cinnabar & Lobbibar도 있음)
http://www.restaurant.com/chesapeake-grill-restaurant-and-lounge-arlington-continental-pid=43348 
코너룸으로 업글 해주던데 별 감흥은 없었구요; 2012 Winter Wander 25% 세일 받음. 주말 가격 $90. 

메릴랜드
Hyatt Regency Chesapeake Bay, MD
chesapeakebay.hyatt.com
이틀간 머물렀습니다. 역시 다이아 스위트 업글권을 썼는데 소파 + 바 테이블 있는 옆방이랑 붙여줬는데 둘이서는 쓸일은 없더군요; 그래도 시원한 바다가 너무 좋았습니다. 쌀쌀해서 수영장 이용도 못 했지만 아주 한적한 레젠시 클럽도 좋았구요. 서버랑 웃으면서 농담 주고 받다가 공짜 술도 받고. 
다이아 멤버는 라운지 사용 설명서 종이를 받는데 1회 F&B 25%할인권으로도 쓸수 있습니다. 로비에 있는 Eagle's Nest 식당에서 저녁도 푸짐하고 맛있게 먹었구요. 주방에서 인턴으로 일하시던 한국인 학생분들이 여럿 보이시던데 좀 신기+어색하더군요. 아 그리고 비지니스 숙객들에게는 체크아웃시 다음에 사용할수 있는 $50 할인쿠폰도 나눠주던데 옆에서 보고서는 같이 받아왔습니다. 스파 Rate 을 이용해서 방값만 $170 나왔습니다. (일반 가격은 $240)

기타
Hyatt Place, VA
place.hyatt.com
위 호텔들을 다녀보니 여기서는 여기저기 저렴한 점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그래도 방 구조가 은근히 넓고 편했습니다. 아침 메뉴는 좀 선택권이 적었지만 그래도 샌드위치는 맛있었어요. 상대적으로 다이아 혜택이 적어서 다이아 있는 동안은 아마도 갈일 없을듯 싶네요. 가격 75불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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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팁1. Jersey City 에서야 안거지만 포인트 숙박시에도 룸차지를 만들면 Stay 를 받을 수 있는것 같습니다. (아니면 FD의 실수였다던가)

팁2. 코스코 레잇 예약의 경우 검색시 처음에는 코스코 레잇을 "빼고" 검색해보세요. 의외로 좋은 프로모가 나올수도 있습니다. 현재 경우 Winter Wander, Stay More Save More, 기타등등.

팁3. 어떤 프로모의 경우 4일 예약이 3일 예약보다 싼 경우도 있습니다. 예: "stay 30% discount off of the Hyatt Daily Rate on a four or more night stay 50% off food and beverage" 또 DC 경우에는 주말이 싸기 때문에 수목 이틀 잡으면 하루에 200불씩 잡히지만 수목금토 나흘 잡으면 하루에 80불씩 잡힐수도 있구요.

팁4. (메트리스런의 경우) 호텔마다 캔슬 정책이 다르기 때문에 잘 읽어보시고 좀 까다로운 경우 당일날 예약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팁5. 체이스 하얏트로 계산시 3% 포인트지만, (미국내만) 아멕스 비지니스 카드들은 3% 입니다. 2013년 1월부터는 5%로 올라간다고 하니 http://www.opensavings.com/HyattTerms 미국내에서는 SPG Business가 제일 쓰기 좋은 카드겠네요. 체크인시 뻘쭘할수 있다는게 함정; 일년 한도가 $500이고 (하얏에서 만불어치 잘리가 ㅡㅡ) 하얏 하우스, 플레이스, 베케이션은 제외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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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 팁1. 체크인시 다이아 웰컴 어메니티를 정하지 말고 우선 종이를 가져가서 나중에 결정해서 주겠다, 라고 했더니 포인트도 주고 어메니티 룸서비스도 해주더라구요. 더블딥?

팁2. 다이아 트라이얼 시작하면 처음 6박은 매번 1000 점을 추가로 줍니다.

팁3. 방을 여러개 예약해서 다이아 웰컴 포인트 모두 포인트로 달라고 해도 1000점 밖에 못 받습니다. 하지만 룸서비스는 여러방 다 해줬구요. 그 중 Canvas 와인들은 Michael Mondavi네에서 Hyatt 을 위해서 만든 와인들인데 따로 구입할려면 병당 $20 +추가 배송비 붙는다고 하네요. 와인맛은 잘 모르지만 그래도 Merlot, Cabernet Sauvignon, Pinot Grigio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지만 가끔 안주가 입맛에 안맞는건 함정;

팁4. 호텔마다 조식 규정이 다른데 어떤 호텔은 추가 숙객 예약시 가격이 올라가는데 (20불 정도?) 호텔 포인트로 예약하면 포인트가 올라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해당 인원수로 검색 자체가 불가능할수도 있다는게 함정;

팁5. 아침 부페가 지겨우면 메뉴 아이템을 시켜보는것도 쏠쏠합니다. 개인적으로 Hyatt Regency Crystal City의 게살 가득한 Crepes Florentine이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조식시 다이아 혜택에 팁 포함 명시 되있습니다. (어떤 호텔에서는 다이아라도 팁은 따로 차지 한다라고 해서리ㅡㅡ)

팁6. 이번 같은 imagine the possibilities 같은 프로모와 함께 하면 일석이조. 체이스 하얏 카드 가지고 있을시 10박만 해도 3000점은 거저 얻기 때문에 연회비 뽑음.